근무지도 대부분 이상한 곳에서 보내야해서 자식 교육도 어렵고 무리없이 하려면 혼자 기러기 해야됨

승진도 근속이라 개같이 느리고 여기 애들 빠는 교대근무하면 근평 바닥으로 받아서 가뜩이나 느린 승진 굼벵이 속도로 진급함

부모님도 가족들도 케바케가 있지만 딴 사람들한테 공무원이라고 하지 무슨 직렬이니 무슨 일한다 당당하게 얘기 못하는 경우 보게 되면 답답함

내가 보고 싶지 않아도 어쩔수 없이 눈치로 알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합격해도 마음 한켠에선 죄인이란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음

어디 무슨 외딴 군지역이나 큰 도에서 꺼리는 비선호지역 일행써서 들어갈까 존나 고민하다 온건데 잘한건지 모르겠음

업무적으로는 편한데 이걸 편하다고 해야되나

그냥 멍하게 할게 없어서 그냥 있으니 병진되는 기분

야간 근무하는 날이면 정신이 멍함

근무 끝나고 와서도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질 않음

머리가 띵하고 눈이 침침? 퀭하다고 해야되나

배변활동도 수면리듬 막 바뀌니까 뭔가 주간으로 쭉 살때랑 다름

물론 안좋은쪽으로 다르다는 얘기

경찰처럼 티나는 제복입고 순찰차타고 막 이러는 거 극혐이라 필합은 가볍게 해도 갈 마음이 전혀 없었음

경찰은 딴 것보다 지원자 애들 빠가인거 감안하고 출제한다는게 사회셤을 보면 경제파트가 공무원이랑 확실히 달랐음

공뭔 사회는 경제가 변별력 주는 파트인데 경찰 경제는 너무 어처구니없을만큼 쉽게 냄

하여튼 다니면서 계속 셤은 볼건데 여긴 진짜 아닌거 같음

일단 급한 불은 끄자는 생각으로 오긴 왔는데 여자 앞에서 자신감도 결여되고 뭔가 내가 연애 시작부터 주눅이 들고 시작해야된다고 하나

이런거 없애고 당당해지려면 빨리 이직해야겠음

이때다 싶어 숟가락얻는 댓글 나올까봐 쓰는데 경찰같은거 붙어서 다녀도 자신감결여는 역시 10000% 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