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시간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OT를 들었다.

신기하게도 한참 진행중인 다른 과목들과 달리 교정학개론 강의는 5월에 개강하여 이미 7월 초에 완강이

되어있었다.

이제 8월도 얼마 남지 않은지라 뭔가 조급하고 뒤쳐지는 듯한 불안을 느꼈다.

교정학개론이라는 과목은 교정학과 형사정책이라는 두 파트로 이루어져 있었다.

진도는 그 중에서도 형사정책을 먼저 나가는 것 같았다.

첫 타임은 1시간 가량을 통으로 OT로 진행되었다.

교정직의 합격커트라인과 근무관련 설명이 기억에 남았다.

또한 목차를 쭉 훑으며 대략적으로 어떤 내용이고 단원별 출제율은 어느정도 되는지를 설명해주셨는데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참 좋았던 것 같다.

처음 공부하면 열정에 불타올라 출제율이 떨어지는 부분까지 많이 보면서 시간을 낭비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메모 해놓은 것을 참고로 공부에 강약조절을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다.

첫 강의를 듣고 느낀 거지만 김지훈 선생님은 뭔가 재밌고 밝게 수업을 하려 하시는 것 같은데 첫시간이라 그런지 수강생들이 반응이 없어 난처해 하시는 것 같았다 ㅋㅋ

뭐 차차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