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 소 기준으로 팀제 설명

적으면 100명 많으면 4~500명씩 되는 보안과 자체가 하나의 팀.

배치주임이 짜는 배치표에 의해 그날 그날 명을 받고 배치에 임함

그에 반해 팀제의 핵심은 배치주임을 없애고 수용관리팀, 현장지원팀, 행정지원팀등으로 편성되어 

각 팀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 하는 것

예를들어 전엔 휴가, 조퇴등으로 빈자리가 생기면 배치주임이 직원을 보내 그자리를 매꿈. 

운동, 교대도 배치주임이 그때마다 새로운 직원들을 배정함.

반면에 팀제는 해당팀에 5~6개 근무개소가 있으면 고정된 8명의 직원을 줌. 

그래서 팀장의 지시아래 6명이 근무하며 예비 1명의 직원이 운동과 교대를 해주는 것.

휴가나 조퇴가 생기면 해당팀의 남은 직원이 메꾸어 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배치주임이 필요 없으며, 휴게실도 필요 없어 직원들은 대기 할때도 기존의 관구실을 확장해서 만든 팀사무실에서 휴식을 취

한다. 즉 모든 일이 팀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의도는 좋았다. 막상 시행해보니 어떤 팀은 원래 배정된 예비 인원 1명으로 팀내 

휴가/조퇴등을 매꾸어 주며 운영이 가능하지만, 어떤 팀은 휴가, 조퇴, 병가, 휴직, 교육파견, 구내비번, 병원비번으로 직원이 부족하여

 자체 예비인력으로는 운영이 안되어 다른팀 예비인력을 지원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의도하고 생각한 대로 팀제는 돌아가지 않음 

쉽게 말해 팀 사무실 마다 공중전화실을 설치 하여 자체적으로 전화를 해결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어느 곳은 전화 업무가 쏠리고, 어느 곳은

한가하니 차라리 교도소내 전체 전화를 한 곳에서 통제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다.

팀제는 아랫돌 빼서 윗돌에 올리고 이딴식의 교정에 처음부터 어울리지 않는 변태시스템임

팀제 시범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좆같은 점 터져나오고 예전으로 돌리자는 목소리만 존나게 나옴

무엇보다도 쥐꼬리만한 월급에서 고소득에 꿀알바나 다름없던 윤번으로 추가적인 돈을 못 땡기니까 돈필요한 짬들이 팀제 좋아하고 일못하고 스마트폰에 대가리나 박고 있는 폐급고문관들 투명인간취급함 여기선 팀제찬성하는 극소수 20대 고문관들 왕따임.

그리고 념글 보니까 팀제의 특징을 잘 짚어줬다.

일도 못하고 일을 떠넘기는 폐급이 팀제찬성, 혼자서 수용자관리를 못해서 짬때리며 기생하는 폐급이 팀제를 찬성, 팀제하면 직원들끼리 마찰이 심해지고

팀제하면 이직공부를 마음편히 하지 못하게 됨, 혼자서 조금이라도 귀찮아지는 일처리 생기면 혼자처리 못하는 폐급들이 팀제찬성

, 팀제하면 꿀알바나 다름없는 윤번이 사라져서 돈을 못 벌게 됨(짬주임, 짬계장들이 팀제 극구반대하고 돈 필요한 직원들도 팀제극구반대)

, 지가 일하러 왔다는 것도 망각해버린 스마트폰에 미친 폐급고문관이 팀제찬성

이거 말고도 수많은 이유가 있고 가장 중요한 건 위에 말했다시피 팀제보다 중앙에서 묶어놓고 처리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고

팀제는 교정직에 애초에 맞지가 않음.

교정직 하기 싫고 적응이 안되면 본인이 떠나면 되고 자꾸 조직이 본인 어리광에 맞춰달라고 징징거리는 20대 젊은 고문관 같은 직원들이 있는데 누가 교정직하라고 등떠밀지도 않았으니 제발 나가길 바라고. 처음부터 이런 폐급들은 면접에서 걸러야 하는데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