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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덕 교도관 활용법(성지 예고)모바일에서 작성

ㅇㅇ(58.29) 2024.05.10 01:50:50
조회 3961 추천 60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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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붕 : 안녕하세요. 25번 면접자 박종..아니 김교붕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여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임. 무의식적으로 평소에도 박종덕을 생각하고 있가는 점을 어필. 그리고 박종덕이라고 하지말고 박종까지만 하삼. 박종덕 풀네임을 자기이름대신 말하면 일부러 그랬다는 티가나니깐)

면접관 : 네. 안녕하세요. 긴장하지말고 편안하게 답변하세요.

김교붕 : 네 (이 타이밍에서 '박종덕 교도관이라면 긴장하지 않으실거야'라고 생각하기 < 박종덕과 혼연일체 한다는 마음가짐 갖기 - 중요)

면접관 : 5분 발표 시작해보세요.

ㅡ 5분발표는 써놓은거 읽기 때문에 각자 알아서 잘써가서 읽으면됨

김교붕 : 쏼라 쏼라(대충 상피제에 관한 내용) 이상입니다.

면접관 : 공무원에게는 왜 청렴성/적극성/공정성 등등(뭐가나올진모름)이 중요할까요?

김교붕 : 박종덕 교도관님의 사례인 청주교도소 윤성여 관련이야기에 비추어 보면 공정성을 바탕으로 수용자를 편견없이 대했기 때문에 교도관들의 모범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관 : 현대판 상피제를 시행한다면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어요. 그들을 어떻게 설득할 건가요?

김교붕 : 박종덕 교도관님을 인터뷰한 조선일보 21년 9월 21일자 기사를 보면 '사람마다 각자의 입장과 사정이 있어 이를 통합하기는 어렵지만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반대자들과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ㅡ 어차피 면접관은 핸드폰도 없어서 그자리에서 확인 못함. 박종덕을 인터뷰한 기사가 대충 저날짜 언저리기 때문에 지어내면됨. 면접끝나면 저말이 사실인지 확인 백퍼안함.

면접관 : 그렇다면 현대판 상피제가 시행되었을 때 생길 불편한 점은 뭐가 있을까요?

김교붕 : 월간교정 22년 3월호 3페이지 이달의 인물 코너에서 박종덕 교도관님이 말하길 '교도소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 생각지도 못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지만 자신이 교도관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면 헤쳐나가지 못할 일은 없다'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제가 생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겠지만 교도관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헤쳐나가겠습니다.

면접관 : 다음 직무형으로 넘어갈게요. 희망부처가 있나요?

김교붕 : 네. 박종덕 교도관님은 신입 때 보안과로 배정받았습니다. 저도 보안과로 배정받고 싶습니다.

면접관 : 음. 박종덕 교도관님을 굉장히 존경하나 보군요. 만약 박종덕 교도관님이 불법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면 어떻게 하겠나요?

김교붕 : 음. 잠시만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1분정도 때우면서 깊게 고민하는 척하셈) 교정직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석대로 한다면 상부에 보고를 해야겠지만, 거짓없이 말씀드리자면 개인적으로는 보고를 못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방법을 모르겠는데 면접관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자신을 의리의 사나이로 포장하면서 면접관에게 답변 떠넘기기 + 면접시간 소비)

면접관 : 흠. 저에게 답변을 요구하는 면접자는 처음이네요. 제 생각은... 쏼라 쏼라~~ .. 이렇습니다.

김교붕 : 면접관님의 답변에 감사드리며 숙지하겠습니다.

면접관 : 본인의 장점은 무엇이며 이 장점이 교도관 업무에 어떤 도움이 될까요?

김교붕 : 저의 장점은 박종덕 교도관님과 같은 교도관이 되기 위해 체력단련을 통한 끈기와 인내심을 함양해 야간근무에 무리없이 집중할 수 있으며, 수용자들과 원할한 의사소통을 하기위해 다양한 알바를 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박종덕 교도관님처럼 수용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후 있는 공통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박종덕에 대충 가져다 붙이기)

면접관 : 다음 상황형 질문입니다. 수용자에게 자살시도 증후가 보인다면 어떻게 대처하겠나요?

교붕이 :  유튜브에 올라온 21년 교정본부tv의 8분23초짜리 영상에서 5분32초부분를 보면 자살시도를 한 경험이 있는 수용자에게 박종덕 교도관님이 수용자와 대화를 하며 수용자의 입장에서 이야기해주니 수용자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면접관 : 전자영상장비 계호를 할 수 있는 경우는 무엇일까요?

교붕이 : 제가 거기까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숙지하겠습니다. (외워야하는 부분은 숙지찬스스셈)

면접관 : 개별질문 몇가지만 하고 마치겠습니다. 교도관의 장점은 무엇이러고 생각합니까?

교붕이 : 박종덕 교도관님처럼 수용자들이 다시 사회에 나가 건전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에 대한 보람을 느끼며 이것은 사회가 건강하게 유지되는데 도움을 줍니다. 사회가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교도관이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관 : 또 다른 장점은요?

교붕이 : 박종덕 교도관님 처럼 교도관의 업무에 충실히 한다면 tv에 나오지 않을까요?

면접관 : (포복절도함) 하하하. 재밌네요.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나요?

교붕이 : 유튜브에 올라온 21년 9월에 채널A 캔버스에서 박종덕 교도관님을 모시고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교도관이나 수용자나 다같은 사람이며 사회의 구성원이다. 함께 어울려가는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교도관이다' 이라고 박종덕 교도관님이 말하신 내용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제가 교도관이 된다면 이말을 깊이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면접관 : 네. 면접을 마치겠습니다. (음..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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