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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에서의 음식, 물, 연료에 관하여.

천년의하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6.09 01:01:06
조회 2351 추천 14 댓글 12
														

모든 동물은 먹어야만 움직이고 먹어야만 살아있을 수 있다.


하지만 단지 살아있기위해, 움직이기 위해 먹는 것도 있지만 음식을 먹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더 정확히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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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위해 먹지만 즐겁지는 않는 사람의 아주 대표적인 예.jpg


산에서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즐겁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 '필요한 식재료, 연료, 조리기구등을 나르는 일과 복잡한 조리 과정'은 귀찮고 힘든 일이다.

그리고 그런 힘든 일은 아이러니하게도 식욕을 감퇴시킨다. 때문에 산에서의 음식은 이 두가지를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배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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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이렇게 차려놓고 먹을 순 없다.



산에서의 음식에서 중요한 4가지 요소들


1. 맛

중요성에 대해 설명이 필요한지?

고려해야 할 점은 체력 소모가 심하거나 고소 상황에서는 식욕이 감퇴하고 미각이 둔해진다. 때문에 밑에서 먹는 것보다 더 자극적이게 만드는 것이 좋다.


2. 수분(=무게,보존성)

수분이 많은 음식은 여름에는 보존이 어렵고 겨울에는 얼어버린다. 물은 비중과 비열이 크기 때문에 수분이 많이 함유된 식재료는 무게가 무겁고 조리에도 시간이 걸린다. 동일하게 영양소를 갖고 있는 두 종류의 식품이 있을 때 무게 대 칼로리 비는 수분이 결정한다. 따라서 수분이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 물은 산에서 얻는 것이 가장 좋다. 물을 가져가는 것보단 물을 끓일 연료를 가져가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수분을 줄이는 것 이외에 무게를 줄이는 방법은 불필요한 포장을 제거하는 것 밖에 없다.


3. 영양

3대 영양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소화되는 속도, 칼로리, 역할이 다르다. 내가 식품영양학과 출신이 아니라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대충 탄수화물과 지방은 에너지를 만드는데, 단백질은 손상된 근육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탄수화물은 소화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즉시 힘을 내야하는 아침, 점심에 적합하고 지방은 소화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포만감을 준다. 때문에 저녁에 먹으면 배부르고 따뜻하게 잘 수 있다. 격렬한 운동을 하는 중의 지방 섭취는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

이 3대 영양소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순서대로 5 : 3 : 2 정도의 비율로 섭취하는 게 좋다.

그외 무기질, 비타민등도 필수.


4. 편의성

빠르고 쉽게 조리할 수 있다는 것은 조리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 뿐 아니라 시간과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만 위의 요소들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이뤄져야만 한다. 예컨대 과자와 빵만으로 끼니를 때우는 것은 간편하지만 단백질 섭취가 힘들고 포만감을 제대로 주지 못한다.

조리뿐만 아니라 설거지도 당연히 간편해야 한다. 설거지는 불필요하게 물을 사용하고 세제를 사용할 경우 환경파괴를 일으킨다.


구체적인 식량 선택

산에 가면 맨날 라면에 스팸만 먹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사실 더 다양하고 쉽게 맛있는 음식을 해먹을 수 있다.

미숙한 사람들은 후추, 고추가루, 마늘, 식용유 같은 조미료, 향신료와 채소류를 빼먹는 많은데 실제 먹다보면 엄청난 차이가 있다. 늘상 김치만으로 채소를 때우지 말고 다른 생야채도 적당히 챙겨가자.


가장 많이 먹는 조리식


라면

사실 가장 많이 먹는 라면은 모범적인 등산 식량으로 보기는 어려운데 일단 물과 연료가 많이 필요하고 조리시간도 긴데다 음식물 처리가 복잡하다. 특히 라면 국물이 남았을 때는 처리하기가 엄청 까다롭다. 또 단백질의 함량이 너무 낮다. 위의 4가지 요소중 맛과 무게만을 충족시킨 음식이다. 컵라면은 일반 라면에 비해서는 편의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그럭저럭 괜찮은 식량이다.


스팸

조리가 상당히 까다롭다. 정확히는 손질하는게 까다롭다. 만약 가져간다면 미리 다 까서 잘라서 가져가는것이 좋다. 집에서 해먹을 때도 꺼내기 귀찮은게 스팸인데 산에서 언제 그걸 까고 있나? 


밥 

햇반은 들고가지 마라. 칼로리 대비 무게가 너무 무겁다. 쌀로 밥을 해먹는 것은 연료가 너무 많이 든다. 동결건조 전투식량이 밥을 먹기에는 가장 이상적이다. 정 뭐하면 그냥 대피소에서 사먹어라. 참고로 요새 대피소에서 햇반 안 데워준다. 그리고 언제나 햇반을 데우는 시간은 글쓴이 새끼 인내심이 바닥나는 시간의 2배 정도가 필요하다. 1500미터 정도에서 끓는 물에 10분은 데워야된다.


레토르트 식품  - 3분카레, 미트볼

먹지마라. 데우는 것도 귀찮고 무게도 존나 무겁다. 그리고 막상 올라가서 먹어보면 존나 맛없다. 존나 오래 데워야된다.


생고기

여름엔 꽁꽁 얼려서 신문지에 싸고 비닐에 한번 더 싸서 갖고가라. 한여름엔 사흘 이상 가면 상하니까 2박 3일이상 가는 경우 첫날에 왠만하면 다 해치워라. 고기는 당연히 얇게 썰어달라 해야함.

겨울엔 얼려서 비닐에 두어번 싸서 갖고가라. 조금만 두꺼워도 안익으니까 엄청 얇게 썰어야된다. 아님 밑에 쓰겠지만 가솔린 스토브 들고 가등가. 대패 삼겹살 존맛.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되도록 저녁에 먹어라. 체한다.


오리고기 훈제, 베이컨

체고조넘. 말이 필요없다. 이미 익은 거라 데우기만 하면 된다. 조리도 개 편하고 무게도 나쁘지 않다. 진공포장 되있는건 보존성도 좋아서 그야말로 체고조넘이시다.


인스턴트 국류

체고조넘2. 설명 생략


비주류 조리식


떡국

옛날엔 많이 드셨다고 함. 지금도 조리 잘만하면 나쁘지 않다. 다시다 듬뿍 넣고 파, 마늘, 볶은 고기 같은 걸 넣고 먹으면 존맛. 아침에 먹기 좋다. 각자 맛있는 레시피 정해서 먹어라.

겨울에 산에 오래 들어가 있을 때는 라면을 주로 먹으면 속이 이상해서 떡국을 많이 먹는다.


맥앤치즈

외국애들 많이 먹어서 따라해봤는데 상당히 맛있다. 제대로 조리하려면 우유가 필요한데 전지분유를 쓰면 된다. 양파나 기타 향신료가 없으면 느끼할 수 있으니 향신료를 챙겨갈것.


비조리식, 간편식


시리얼

아침 식사나 간편식으로 좋다. 역시 분유를 쓴다. 위생백에 시리얼이랑 분유랑 섞고, 갖고 다니다가 먹을 때 시에라 컵에 담아서 물 부으면 땡. 만드는데 30초도 안걸린다.


행동식 

가장 선호하는 음식을 선택하는데 지방함량이 적은 것이  좋다. 각종 과자, 시리얼바, 초코바 이런것들. 설명하기 귀찮음.


육포

행동식계의 최고 조넘. 외국에서도 비프저키는 언제나 최고 조넘으로 꼽는다.


편리한 식품, 기구들


시에라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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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생긴 다용도 컵이다. 생각보다 사이즈도 크다. 코펠세트에 딸려 있는 냄새 존나 나는 플라스틱 컵에 비해 위생적이고 이걸로 직접 물을 끓일 수도 있다. 이건 후진 국내 제품이라 그런데 제대로 된 시에라컵은 밑바닥과 컵 벽이 다른 재질로 되어있어서 물을 끓여도 컵 벽은 뜨겁지 않다.


전지분유

그 분유 맞다. 물 넣으면 우유되는거. 단 애들 먹는 거랑 다르게 지방을 안뺏다. 그래서 애들은 못먹음.  가격도 킬로당 만 원 정도로 착하다.


각종 향신료, 조미료

요리 잘하는 사람이면 공감할거다. 상술했듯이 체력소모가 심하거나 고소상황에서는 식욕이 떨어지고 미각이 둔화되기 때문에 향신료와 조미료가 필수적이다. 지상보다 더 자극적으로 요리해야한다.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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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장 들어가면 의자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연하천, 벽소령 대피소처럼 좁은 데는 의자가 없다. 서서 먹다보면 좀 좆같을 때 있거덩. 챙겨가면 개꿀이다.


물의 섭취, 보관.

물은 딱 필요한 만큼만 소지하자. 필요 이상의 물은 매우 무거운 짐이다.

물을 보관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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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낭 : 카멜백이란 브랜드가 가장 유명하다. 배낭에 넣어놓고 호스로 꺼내 마신다. 운행 중에 마시기는 가장 간편하다. 단점은 물 맛이 좋지 않고, 세척이 그지같은데다 겨울엔 얼어버린다.


수통 : 설명이 굳이 필요함?


겨울에는 가능한한 보온병을 사용하자. 한겨울에 찬 물을 마시는 것 만큼 고통스러운 일이 없다. 물이 비열이 높다고는 하지만 한겨울엔 금방 얼어버린다. 수통 + 보온케이스도 별로 소용없다. 보온병이 가장 좋다.

맹물보다는 티백으로 차를 끓여서 갖고 다니는 것이 좋다.


커피는 산에서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지만 산행 중에 마셔야하는 수 리터의 물을 몽땅 커피로 마시기에는 속에 부담이 된다. 믹스에 들어있는 다량의 설탕은 피를 끈끈하게 만들기 때문에 좋지 않다. 적당히 마셔라. 


물의 소독.  

조심해서 나쁠 거 없다. 옛날에 한대화 전 한화이글스 감독이 약수터 바가지 돌려썼다 간염으로 선수시절 내내 고생했다.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소독법은 끓이면 된다. 

MRE에 같은데 들어있는 정수 알약도 있는데 좀 오래된 정수 알약은 기생충을 못없애는 경우가 있다. 산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구충제는 몇 개월에 한 번 정기적으로 먹자.


연료(스토브) 종류

요새 대부분 이소부탄, 부탄을 사용한다. 소수 화이트 가솔린 사용자가 보인다. 당근 이 외에도 여러 종류가 있고 다 장단점이 있다.


일단 화이트 가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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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맨의 베스트 셀러 스토브인 콜맨의 442.


강한 화력, 복잡한 사용법, 무거운 무게,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유지보수, 쉬운 연료 계량,보관이 특징이다. 화력 하나 만큼은 끝내준다.

사용법이 꽤나 복잡한데 일단 연료를 펌핑해서 공기를 집어 넣고 밸브를 열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야한다(콜맨 제품 사용법)

지리산 갔는데 442는 아니고 딴거 들고 오신 분 계셨는데 사용법을 모르시는지 계속 펌핑만 하고 있드라. 

가솔린은 발화점이 높아서 부탄처럼 스파크 조금 튄다고 안붙고 라이터가 반드시 필요하다.

가솔린 가격은 싼 편이다.


이소부탄, 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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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인기 많은 MSR 리액터.

적당한 화력, 간편한 사용법, 가벼운 무게, 쉬운 유지 보수, 어려운 연료 계량이 특징이다. 연료는 가볍지만 가압이 필수라 카트리지 방식으로 나온다. 옛날엔 카트리지 안정성이 그지 같은데다 자체 화력도 약하고 영하에서 쥐약이라 잘 안썼는데 이소부탄이 나오고 위와 같이 외풍으로 부터 보호하게 바뀌면서 화력도 많이 좋아졌다.

단점은 연료가격이 비싸고, 계량이 어렵다. 개방형은 화력이 약해 겨울과 외풍이 강한 상황에선 쓰기 어렵다.

리액터와 같이 일체형으로 나오는 제품은 가격이 비싸다.


그외 석유, 알콜, 고형 연료등이 있는데 주류로 쓰이는 건 아니다. 석유 스토브의 경우 연료를 구하기 어려운 곳에서 주로 쓴다고 하더라. 고형연료는 비상용으로 주로 쓴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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