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새벽에 눈 비비고 일어나...사당으로 가 버스산악회 따라.....정상부 돌맹이가 멋지구리한 함양 황석산으로 달렸슴다.

함양 안의면 유동마을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 ! 초반 500M 정도는 크게 힘들이지 않고 몸풀면 되는데,,,,,대략 1Km 통과한 지점부터

돌맹이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경사가 급해지기 시작함다, 망월대까지 헉헉 거리면서 바위와 급경사를 통과하면서 오르니....조망이

터지기 시작하는데......운무와 안개 등으로 남쪽으로 보여야할 지리산능선들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정면으로...떡하니 삼각형 돌들이

펼쳐집니더, 좌측으로 조금 올라 황석산성에 도착하자 우회전하여 정상 남봉을 향해 밧줄을 잡고 대략 40m를 잼나게 올라섭니다.

정상석에 인사하고 어제 약속데로 기백산 방향으로 "등.....겔 "을 짖긴 했는데.....반응은 없슴다, ㅋㅋㅋ, 다시 올랐던 길로 내려와 북봉으로

향하면서 거북바우 함 봐주고.....안전장치.로프 없고 급경사 슬랩이라....북봉은 좌측으로 우회하여..뫼재로 향함다, 급경사 암릉을 내렸다

조금 올라서 10여분 달리니 뫼재. 에너지 보충 하면서 30분 정도 노닥거리다.....거망산을 향하는데.......눈 앞에 펼쳐지는 의외의 광경 !!!

2월 말 남쪽 경남의 산에서 펼쳐지는.......상고대와 설화의 향연 ! 감탄사를 날리면서 즐겁게 즐겁게 거망산으로 향하는데.....안부에서

펼쳐지는 상고대 밭....세상에나 !!! 올해 본 상고대 중 제일 멋지고 화려한 장면을 거망산에서 보게 됩니다. 멋지게 즐기면서 정상석에

인사하고 다시 안부로 내려와 좌회전하여 용추사로 하산하는데.....급경사.돌길.다져지지 않은 눈이 뒤썩여....700M 정도를 살살 내려서고

지장골 옆으로 슬슬 내려오니 .....용추사가 나타나면서 산행을 종료함다.

망월대에서 남쪽, 어지간하면 보인다는 천왕봉과 노고단은...어디에 있는겨 ?

위압적인 남봉

오르면서.....바우가 넓은 편이라 조금 신경쓰면 큰 위험은 없음

황석산 정상 남봉 1190M, 정상석이 쪼개져 있는데...군청은 모하는 것인감 ?

북봉과 거망산 방향, 북봉은 위험하여 좌측(눈이 있는)으로 우회통과 해야 함

내려오면서 함 더.....

북봉 가는길에 남봉을 돌아보고, 우측으로 욜라 오르는 산행객이 보임

거북바위와 남봉

북봉 우회하면서 올라다본 북봉라인, 매혹적인 라인 그러나 위험한 라인

뫼재

뫼재 통과 후...세상에.... 2월 말 남쪽산에서 상고대를 볼 줄이야 !!!

상고대와 설화밭 (1245봉 정상)

명품 설화

상고대 근접샷

거망산 안부에서.....멋진 상고대 밭, 캬 ! 이 한장으로 오늘 산행은 본전을 뽑았심.

상고대 밭 2

트윈 소나무 상고대

거망산 정상 1184M, 아우,,,,,무신 글자색이 뻘근색이여, 여가 중꿔산도 아닌데....

덕유산(서쪽)을 보았으나...역시 ㄷ 자도 안보임

내려오면서 명품 설화 소나무

아쉬움에 퇴근 전에 한번 더 !

퇴근 후 황석.거망.금원.기백 개념도, 1박 또는 무박으로 4산을 종주하기도 함

용추사 바로 아래 용추폭포 , 높이는 12-13M 정도, 꽤 규모가 큰 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