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새벽같이 일어나...양재로 가서 버스산악회 따라 방장산으로 궈궈 !!

새벽에 눈 온다는 예보를 보고....어쩌면 마지막 눈꽃/상고대를 기대하면서 떠납니다.

부지런히 달려 버스가 내장산 부근으로 들어서니....캬 ! 온세상이 흰색천지.......눈꽃/상고대 예상이 맞아 떨어진 것 같슴다.

장성갈재에 도착하니........역시 새하얀 눈으로 덥힌 들머리가 반기고 아이젠 착용 후 바로 스타트 함다, 10:34, 첨 7-800미터 정도

약간 오름질이 있지만 몸 푸는 경사도 정도이고 슬슬 오르니 1차능선에 오르고 다시 잠시 안부로 내려섰다가...쓰리봉을 향해

800미터 정도 좀 빡쎈 오름질을 끙끙 거리고 시작함다, 바람도 없고 기온이 추운 편도 아니라...약간 더운 정도의 느낌으로 오르니....

우측으로 쓰리봉 정상석 11:35, 본격적인 능선인데......여서부터 정상까지는 암릉구간(릿지는 아님)으로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슴다.

그러나....눈보라가 치고 러셀이 안된 상태라 약간 미끄덩 하면서 지나는데.......등로 옆 상고대와 눈꽃이 진짜 알흠다운 코스 되겠슴.

한참을 가니 봉수대 오르는 암릉구간인데......위험한 정도는 아니나 눈이 다져지지 않은 상태에 러셀도 되어 있지 않아 쪼금 신경쓰면서

100여미터 오르니...봉수대, 원래는 정상(743M)보다 높았으나...6.25 당시 폭격으로 낮아졌다고 하네요, 넓은 곳에 여기저기서 식사 중,'

대충 보고 갈려니...오호......드뎌 눈보라가 끝나면서 하늘이 열리고 조망이 터지기 시작함다, 변산, 내장산,추월산,강천산 등을 즐기고

슬슬 정상을 향해 움직이고 200미터 정도 떨어진 정상에 도착함다, 12:58, 역시 사방의 조망을 즐기고 내려오다....바람 없는 바우 아래서

20여분 정도 에너지 보충하고 쉬다가...마즈막 코스인 벽오봉을 향함다, 여서부터는 경사도가 약한 완전 룰루랄라 코스로 슬슬 움직이니

어느새 페러등을 타는 활강장.....무등산 까지 챙기고 30미터 정도 떨어진 벽오봉에 도착 14:07, 마즈막으로 방장산 정상과 쓰리봉을 챙기고

슬슬 내려섬다, 역시 룰루랄라 코스로 릴리리야 내려오면서 방장사를 스치고 양고살재에 도착 산행을 종료함다. 14:41

캬 좋다 눈꽃, 마즈막일 수 있는 눈꽃을 즐기면서 쓰리봉으로...

쓰리봉 734M, 3명이 정상에 설 수 있다해서 쓰리봉이라 카는데.....

봉수대 가는 길의 눈꽃과 상고대

상고대와 새파란 하늘

멋지구리 명품송 눈꽃

봉수대서 눈보라 치는 쓰리봉 방향 !

눈보라 2

눈보라 지난 후 백암산,내장산,강천산 방향

정상을 바라보고

정상 직전 전망 바위서 내장산 방향

방장산 정상 743M

내장산을 함 더 챙기고

북서쪽, 고창읍과 머얼리 변산 그리고 서해

남쪽 장성읍 방향, 3번째 능선이 벽오봉/활강장

활강장서 장성읍

벽오봉 640M

내려서면서 멀리 무등산을 챙기고

마즈막으로 쓰리봉.봉수대와 방장산 정상

함더 무등산을 땡겨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