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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향적봉-삿갓재-남덕유산-영각사 코스여유 ^^ 1.28~29

쿠키크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2.02 17:06:19
조회 1079 추천 1 댓글 8





















1.28- 29 

덕유산 무주리조트-설천봉-향적봉-무룡산-삿갓재대피소( 1박 )-월성재-남덕유산-영각사 코스


28일

5시 기상  라면과 삼각김밥으로 적당히 아침 해결하고 
마산 6시 출발 ( 관광회사 사제 셔틀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25000원 주고 마산에서 무주리조트까지 편도

리무진 버스였어용 )
8시 30분 무주리조트 도착
곤돌라 표 ( 8000 ) 사고 잽싸게 줄서서 거의 첫빳따로 향적봉 입성...날씨는 참 좋더군요

9 시 곤돌라 출발...20분 정도 걸리구요.

곤돌라는 조금 늦게 오면 관광객이 몰려서 많이 기다려야 하는거 같아요.

1시간 이상도 기다리는거 같습니다.
장비 점검하고 바로 출발..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참으로 많더군요. 향적봉 근처에는 사진 찍으러

온 사람들도 많았구요. 다만 상고대 이런건 없었습니다. 아마 요 며칠 정도의 한파

정도라면 기대해볼만 하겠지요. 대피소에서 1박하면서 취사도 직접 하겠다는 의욕에

넘쳐서 모든 장비를 다 싸 짊어 지고 갔는데 물까지 ㅋㅋ  오스프리 수낭에 2리터

게토레이 500 미리리터 포함해서 추가로 생수 2리터를 들고 갔으니...음료만

4.5키로에 배낭에 모든 장비 무게가 14키로가 나오더군요 ㅋㅋㅋ

제 체중이 74키로인데 총 장비 합쳐서 84키로...쬐끔 힘들더군요. 그래도 길이 평탄해서..

영각사 남덕유로 올라서 향적봉으로 가는 남에서 북 코스보다

북에서 남 코스는 좀 편하죠...사실 삼공리에서 기나긴 카라밴을 해서 직접 오른다면

그것도 편한게 아니지만 저는 곤돌라로 올랐으니 반쯤 거저먹고 왔네요.

향적봉 대피소를 지나서 중봉-송계삼거리-동엽령을 지나서 쭉 직진했습니다.

첫날 목표인 삿갓재 대피소까지 10~11km 정도 나오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이 구간에는 상당히 사람들이 많아서 고속도로를 방불케 하더군요. 길이 좁아서

지나가는 분들끼리 서로 양보하고 비켜주는 시간도 제법 되더군요 ㅎㅎ

저는 사실 사람이 좀 없을때가 좋지만.... 날씨도 좋고 해도 좋아서 눈이 반사가

많이 되어서 가지고 간 고글을 하루종일 끼고 있었습니다.

점심은 준비해온 스포츠 음료 게토레이랑 삼각김밥 두개 먹었습니다.

행동식으로는 초코렛.흑설탕맛 사탕.마이구미를 가져갔는데 흑설탕맛 사탕이 참으로 좋더군요.

맛도 있고 입에 물고 있으면 침이 생겨서 목도 안 마르구요 ^^

동엽령을 지나서 무룡산으로 가니 이 구간 부터는 사람들이 거의 없더군요.

이때가 오후 4시 정도....저는 무릎이 안좋고 걸음이 느려서 빨리 못가요 ㅜㅜ

그리고 어차피 1박 2일 예정인데 서둘러 대피소 입성해봤자 뭐하겠냐 생각이 들어서

5시 안쪽으로만 가자는 생각에 천천히 갔습니다.

무룡산 아래 계단으로 내려가면서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기분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더군요. 참고로 제가 이날 오스프리 2리터 수낭에 물을 채워 갔었는데 일부 구간에서

수낭의 바이트 밸브부분이 얼었습니다. 카멜백이나 오스프리 워터백에는 수낭의 호스와

바이트 밸브부분이 어는것을 방지하는 호스커버랑 바이트 밸브 캡이 악세사리로 판매되는데

저는 이걸 깜박해서...ㅜㅜ  카맬백이나 오스프리 워터백을 사시는 분들...겨울 산행도 염두에 두신다면

카맬백 스토어웨이 제품을 사세요. 위의 악세사리가 포함된 가격이 따로 사는거 보다 쌉니다.

무룡산에서 쭉 내려가서 삿갓재 대피소에 입성했습니다.

대략 5시 정도 되었죠... ( 첫날 운행시간 대략 10시~5시 : 7시간 )
 
삿갓재 대피소에 사람이 많더군요. 정원이 45명인데 점점 인원이 불어났습니다. 적당히 짐 정리하고

취사장 가서 저녁으로 라면+ 참치죽을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한 등산이라 온몸에 힘이 쫙 빠지고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와서 많이 피곤하더군요...

단체 팀으로 온 분들은 짐을 나누어 지고 와도 되니 먹을거를 버너에 불판에 삼겹살에 김치 볶음에 참으로

맛난걸 많이 가져오셔서 저는 옆에서 군침을 ㅋㅋ  그래도 이번 등산은 모두 제 힘으로 해결한다는 모토로 시작한거라...

중간에 물도 사지 않았습니다.

예약비용 7000. 담요 2개 대여 2000

짐정리 하고 말릴거 말리고 가방 정리 다시 하고...사실 이 날은 날씨가 좋아서 사진에 나오는

제 마모트 동계 재킷하나만 입어도 충분하더군요. 내피가 필요없이요. 조금 추우면 내피 살짝 입어주고

더우면 벗어주고 하는 방식으로 운행했습니다. 바지는 동계 기모 바지 하나구요.

다만 등산화를 제가 트렉스타 경등산화를 신고가서...눈에 발이 몇번 빠지면서 물에 좀 젖었어요.

ㅋ 캠프라인 중등산화 프런티어를 신고 갈려고 했었는데 아직 도착을 안 하는 바람에 ㅜㅜ 양말을

대피소안에서 말렸죠...대피소 안에 참으로 난방이 잘 되더군요. 저는 1층에 배치받았는데

1층은 여자분들이 주로. 2층은 남자분들이 주로 썼구요. 단체로 온 팀들이 많더군요.

대피소에서 밤에 별을 보니 참 좋더군요 ^^ 아래 마을 불빛도 보이고...

밤 8.9시를 넘겨서도 산행하는 분들이 계속 도착해서 대피소에서 받아주더군요. 복도. 신발장 앞 그런데

침낭 세팅하고 주무시더군요. 대피소 방 안에서 코고는 분들이 많아 힘들었는데 ㅋㅋ

저는 귀마개를 아예 하고 잠들었습니다...몸이 피곤해서 잠이 잘 오더군요 의외로...

자고 일어나서

5시 기상해서 몸이 찌뿌등했지만 밥 지어먹고 ( 라면+ 카레죽 )  말려놨던 장비 점검하고

6시 출발했습니다. 해가 뜨기 전이라 헤드랜턴 세팅하고 출발했죠. 새벽이라 별로 출발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아직은..

조금 춥더군요. 그래도 외피안에 플리스 내피 하나 껴입고 가니 뭐 괜찮더군요. 목에 했던 버프 올려 끼구요.

삿갓봉에 올라선뒤 하강해서

월성재까지 갔습니다. 아침에 해가 뜨는걸 보니 참으로 좋더군요. 가는길에

안경을 하나 주웠습니다. ( 나중에 영각 탐방 지원센터에 분실물 전달했어요 ^^ )

가는 길에 저랑 반대방향에서 오는 아저씨 한분이 계셨는데

새벽에 육십령 서봉 방향에서  오신다더군요. 백두대간 종주중인데 서봉에는 눈이 많다고 하시더군요...러셀을 다 되어 있는데

저는 체력이 한계고 영각사-함양거쳐 집에 가는 코스를 생각해서 서봉 육십령 방향은 엄두가 안 나더군요.

하여튼 등산 하시는 분들중에 대단한 분이 참으로 많습니다. 하루 수십키로는 산길을 그것도 험한 코스를 기본으로 가더군요 ㅎㄷㄷ

작별하고 월성재가니까 이제 사람이 좀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11시 30분 정도에 남덕유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삿갓재 대피소 관리인 아저씨 말로는 대피소에서 영각사 하산 코스가 5시간이라고 하시던데

역시 저의 저질 걸음은 + 2시간은 더해야 하나봅니다 ^^;

남덕유산 정상에서는 날씨가 참으로 쾌청하더군요. 사진 좀 찍고 이제는 기나긴 내리막의 연속입니다.

아...근데 이게 참 내려가는 길목에 철계단의 압박이..각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거의 45도는 기본이고 그 이상 철계단이 급경사를 이루는데

떨어지면 딱 줄을거 같더군요. 날씨가 추워서 손이 시려서 내피.외피 미트 장갑을 끼고 갔는데 철계단 난간을 부여잡고 내려갔습니다. ㅡㅜ

아래 방향에서 올라오는 산행객들이 많아서 계단이 좁은지라 또 많이 기다려야 했죠..

내려가다 보니 철계단 코스는 끝이 났는데 올라오는 상행객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거의 500미터 이상 줄을 지어 올라오는군요 ㅎㄷㄷ

단체 팀들이 참으로 많이 오더군요. 

12시 30 분 정도에 점심을 먹었습니다. (  다이제스티브 곡물 비스킷+ 고추참치캔 )

기나긴 골짜기를 하산을 하여서... 저는 하산 코스가 오히려 좀 답답하더군요 ㅎㅎ 상행 코스는 그나마 올라가는 목표가 있지만...

영각 탐방 지원센터까지 도착했습니다.

이때가 1시 30분..... 

( 둘째날 산행은 6시~1시 30 분 정도니 대략 7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

고하고 400 미터 아래 있는 영각사 버스 정류소로 갔습니다.

근데 이쯤에서 헬기가 날아오더군요. 물어보니 심장질환환자가 등산하다 발작해서 긴급 출동한거랍니다.

등산은 나이에 맞게 무리하면 안되겠습니다.

버스 정류소까지 가서 2시 15분에 함양 가는 버스를 타니 피로가 확 몰려오더군요.

정신없이 자다 일어나서 함양 터미널 도착..

진주가는 버스 타고

진주에 도착해서 마산 가는 버스 타고

마산 도착해서 집에 가는 시내버스 타고 집에 도착하니

오후 6시.... ㅎㅎ   총 36시간 걸렸고 운행 시간은 총 14시간 정도 --  평균 시간보다 좀 많이 걸렸죠.

그래도 끝내고 집으로 오니 기분이 좋더군요.

언젠가는 육십령 - 서봉- 삿갓재- 향적봉- 삼공리 방향으로 남-북 종주를 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이번에 무주 리조트랑 덕유산이 처음이었는데 능선위에만 올라서서 죽 산행하니 경치도 잘보이고 시야가 좋아서 정말 좋더군요.

사실 눈.비.바람 많이 불고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사람들이 거의 없는 상황을 좀더 좋아하긴 합니다. ^^;

덕유산은 정말 좋은 산이었어요. 덕유산 등산 꼭 해보세요 ^^





p/s 등반 비용

1. 무주리조트 리무진 버스 25000
2. 곤돌라 8000
3. 대피소 예약 7000
4. 대피소 담요 2000
5. 영각사-함양터미널 5000
6. 함양-진주 6400
7  진주-마산 4400
8  마산- 집 1000

9. 식품.음료

햇반 2개
고추참치캔 2개
다이제스티브 비스킷 1개
마이구미/초코렛/흑설탕맛 사탕
카레 1개
라면 3개
삼각김밥4개
게토레이 1개
물 2리터 1개

-- 27000

총 계  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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