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즐건 맘으로 새벽에 일어나 버스산악회 따라 길을 나섬다, 설경이 좋은 평창 백덕산으로....

( 근데....날이 좋고 풀린 관계로 눈은 여전히 많은 편이나.....상고대는 흔적도 없음 )

신도림서 차를 타고 부지런히 달려 10:15분 쯤 문재에 도착하여 바리 아이젠 차고 사자산으로 올랐음. 10:20

첨 3-400미터 정도 경사가 있긴하나...몸 푼다는 생각으로 슬슬 오르고 조금 완만해진 경사를 달리니....

헬기장....오른쪽 치악산을 챙기는데....." 저, 하글님 아니신가요 ? " 오호...등겔러분이시네, 악수하고

잠깐 이야기 나누고 그분은 일행이 있어서....다시....당재로 궈궈 ! 1-2군데 암릉코스(릿지는 아님)를 스치고

슬슬 달리니 어느듯 당재, 양갱에 물 한모금 마시고 숨 좀 고르고 정상을 향해....큰 무리없는 코스를 여유있게

오르니 작은당재가 나오고 좀 있다 정상으로 오르는 3거리가 나옴다, 우회전하여 가는데.....오호.....성격 특이한

나무 2그루 , 한넘은 W, 한넘은 N...산행기에서 고정적으로 등장하는 바로 그 양반들이군요. 인사해주고 정상으로

향하여......크게 힘들지 않은 암릉 옆 길을 통과하니......드뎌 정상 ! 12:45, 사방이 트여 있고 시계도 좋은 편이라

멀리 태백산/소백산.....가리왕산/오대산 등을 챙기고 5분 정도 놀다가 아까 3거리로 원위치. 20여분 정도 에너지

보충하면서 놀다가 우회전하여 퇴근길을 들어섰음, 평탄한 능선길을 달리니 먹골재가 나오고 바리 좌회전하여

내려서는데....크게 부담없는 하산길...다져지지 않은 눈에 산행객 덕에 약간 미끌어짐이 있지만 큰 문제없이 슬슬

내려서니.....먹골계곡이 나오고 이후 올레길 정도의 길을 내려서니...운교리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함다. 14:42

처음 헬기장서 서쪽 치악산 방향, 어우 좋다 !

(작은)사자산 정상, 좌측으로 치악산 등산로가 있다고 하는데....그 먼길을 우째 가라는건지 ?

당재

정상 3거리 지나...W나무

상당히 성격있는 N 나무, 고정적인 포토포인트

백덕산 정상 1350M

서쪽 치악산

남쪽....저 멀리 보이는게 태백산 같은데......

남쪽.....저건 소백산 같기도하고

남서쪽 계곡을 보고

남동쪽인데...어느산인지는 ???

동쪽 가리왕산 방향

정상 바로 옆 기암과 북쪽 오대산 방향

2번째 헬기장서 가리왕산 방향

남쪽인데...특이하게 올라온 저 두봉은 뭐지 ?....구봉대산이라고 바람얼굴님이 말씀 하셨음다.

정상을 마지막으로 챙기고

퇴근길의 기암과 명품송

먹골재

여유있는 숲길

얼어붙은 먹골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