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라 부산에 내려와서.....마눌은 전 만들고 아그들은 해운대 놀러가고.......새벽에 내려와서 시간은 좀 있고.....

에이 모르겄다......예정에 없던 마산 무학산으로 고고 !

차를 가지고 마산(창원)으로 달려가 마산여중에 차를 두고 바로 30미터쯤 올라 다리 건너 산행을 시작함, 12:25

첨 1Km 정도는 크게 경사도 없고 정비도 잘 되어있는 국도형 등산로를 쉬엄쉬엄 오르니 배넘이, 바로 좌회전하여

서마지기로 향함다, 역시 경사가 별로 없는 능선길을 슬슬 오름다, 한가지........얼었다 녹은 등산로 때문에 질퍽

거리는 점을 빼면 수월하게 서마지기로 올랐음다, 잠깐 사방의 조망을 챙기고 정상부로 오르는 계단을 오르는데...

오르다 보니 4월 20일 식으로 적혔있네...오호 365계단이구만.....하루하루, 월을 보낸다는 생각으로 오르니....

어느듯 12월31일....드뎌 무학산 정상 임다. 13:33, 마산시와 마창대교.....머얼리 보이는 거제도까지 보면서

양갱에 콜라 하나 비우고 남쪽의 대곡산으로 고고 ! 돌탑을 지나고 약간의 경사가 있으나 손쉬운 내림막을 달리고

2Km 정도 큰 경사 없는 능선길을 달리니....어느새 대곡산 14:39, 전망대에서 마창대교를 다시 챙기고 마산항을

보고난 후 바로.........신월동으로 퇴근길을 내려섬다, 초반에 약간 경사가 있지만 대략 3-400미터만 지나면

큰 경사없는 수월한 하산길을 내려오니......포장도로가 나타나고 대략 1Km 정도를 내려서니 벌써 신월동과

산복도로가 보이면서 산행을 종료함다. 15:22,

학이 날개를 펼친 형상인 무학산은 한두개 코스 빼면 경사나 암릉길이 없는 편안한 산책 정도의 산으로...

부담없이 오를 수 있는 곳으로 느껴졌음다.

 무학여중-배넘이 구간의 여유있는 오름길

 서마지기-정상 사이의 365계단, 경사가 크게 없어 기본체력만 있어도 한방에 1년을 보낼 수 있음

 정상의 안내도, 좌측(북동)날개로 올라 우측(남)날개로 퇴근 함

 드뎌 무학산 정상(761미터)

 북서쪽 시루봉 방향

 마산항과 조금 멀리...창원공단...지금은 전부 창원시

 마창대교와 돝섬 진해방향

 발로 찍은 파노라마샷

 가야할 남쪽, 대곡산과 머얼리....거제도 ( 이미지에는 보일 듯 말 듯 )

 정상 조금 지나 돌탑에서 정상을 보고

 대곡산 가는 중간쯤 전망바위에서 마산항, 좌측에 학봉(학 머리)이 보임

 대곡산 정상(516미터)

 마창대교를 함 더 챙기고, 약간의 개스 때문에 깨끗한 샷은 안됨

 마창대교 클로즈업, 민자다리라....죤나 후덜덜한 대교 통행료 (소형 2000원...)

+마산항과 창원을 마즈막으로 챙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