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펌글]겨울철 등산 옷입는법 1,2,3

김군(121.161) 2012.01.10 12:39:03
조회 2068 추천 3 댓글 2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참고용 문헌(?)입니다.

시작!

겨울 산행 장비 오버트라우저에 대해서 글 올리려고 이것저것 사진을 찾다가, 아무래도 먼저 옷 입는 법부터 소개하고

넘어가는 것이 순서인 것 같아서 겨울 산행 옷 입는 법부터 소개를 드리려고 합니다.

 

겨울철 산행시 옷을 입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추위로부터의 체온 유지입니다. 사람의 평균체온은 36.5도이지요.

이거 모르는 사람 있으려나? ^^ - 만약 운동이나 혹은 주위의 온도 영향으로 우리 몸이 평균체온보다 높거나 낮아지게

되면, 몸이 이 체온유지를 위한 반응을 하게 됩니다. 이 체온 유지를 위한 반응이 땀을 흘리는 것과 몸이 떨리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체온이 오르게 되면 땀을 내서 체온을 낮추려 하고 반대로 추울 때는 근육을 강제로 운동을 시켜서, 즉 떨어서

열을 내어 온도를 높이려고 하지요. 본래 물, 액체가 가진 물리적인 특성이 액체 상태에서 기체상태, 수증기로 증발하게 되면

주위에서 열을 흡수하고 이를 증발열, 기화열, 응축잠열이라고 합니다. 고등학교 물리시간 때 쬐께 공부를 해서리……

사실은 네이버 지식검색에서……^^.  –  반대로 수증기에서 물로 변할 때는 열을 주위로 내 보내게 됩니다. - 응축열이라고

합니다 - 

 

즉 몸 표면에 땀이 나면 공기 중에 증발하게 되면서 피부의 온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여름철에 길 바닥에 물을 뿌리면

시원해지는 것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지요. 이 기화열 현상을 이용한 것이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선풍기, 냉장고, 에어컨

등 모두 이 현상을 이용한 기계들입니다.

 

우리가 겨울에 산행을 할 때, 옷을 두껍게 입고 산행을 하게 되면 몸이 운동을 하므로, 곧 더워져서 땀을 흘리게 됩니다.

이 땀이 겨울의 찬 바람에 증발하게 되면 땀을 흡수한 옷의 열을 빼앗아가게 되므로 옷의 보온력이 떨어져서 더 추워집니다.

즉 많이 따뜻하게 입을수록 더 추워진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따라서 겨울 산행을 할 때는 가급적 땀을 덜 흘리는 것이 추위를 덜 타게 된다는 이야기가 되지요. 하지만 이게 그리 간단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추운 겨울산행에서 따뜻한 옷을 안 입고 갈 수도 없는 일이고, 산행 길이 양지 바른 곳도 있고 그늘 진

곳도 있고, 또 매서운 찬 바람도 불고 눈도 오고 하는 상황에서 무작정 걷기만 할 수도 없고, 힘들면 자주 쉬기도 하여야

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입고 가야, 땀이 안 나게 혹은 덜 나게 할 수 있느냐 관건이 됩니다.


 

-       아래의 글은 월간 산지에 연재되었던 글의 일부를 퍼 왔습니다내용이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 대충 참고로만 하시면 됩니다.

 

 

레이어링 시스템

 

 귀찮더라도 움직일 때 벗고, 멈추면 입어라

 

등산객의 복장을 보면 이 사람이 산을 좀 타는 사람인가 아니면 초보자인가 하는 정도는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산을 가는 횟수가 늘고 산행능력이 발전하면 제일 먼저 변하는 게 복장이다. 이렇듯 산에 한두 번 가보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산에서 어떻게 옷을 입는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험하게 된다. 이렇듯 기본적이면서도 간과하기 쉬운 등산 복장에 대해 코오롱등산학교 원종민 강사의레이어링 시스템을 소개한다. 코오롱등산학교 원종민 강사는 각종 매체와 기관에서 특강을 했으며 등산이론서를 집필했다.

레이어링 시스템


산악지대의 평균온도는 우리 체온보다 낮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체온을 외부로 빼앗긴다. 에너지 보존 기술은 바로 이 빼앗기는 체온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의류와 야영 장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첨단 기능성 소재의 우수한 등산복이 많다. 그러나 이런 비싼 기능성 소재를 입는다고 해서 에너지 보존 기술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건 얼마나 잘 입느냐 하는 것이다. 등산복을 효과적으로 잘 입는 방법을레이어링 시스템(Layering System)’이라고 한다. 레이어(layer)란 옷의 한 겹, 두 겹의을 말한다. 그래서 레이어링 시스템을 우리말로 하면옷을 겹쳐 입는 체계정도가 된다.

어렵게 들리는 레이어링 시스템이란 한 마디로움직일 때 벗고, 멈추면 입어라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반대로 한다. 우리가 산에 열심히 올라갈 때 언제 옷을 벗었던가. 한참 올라가다가 휴식을 할 때어휴! 더워하면서 겉옷을 벗지 않았던가? 움직이면 당연히 몸에서 열이 나므로 옷을 많이 입을 필요가 없다. 반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는 외부로 체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옷을 더 입어야 한다. 너무 당연한 것인데도 많은 사람이 반대로 옷을 입는다.

특히 겨울에 옷을 반대로 입는 경우가 많다. 춥기 때문에 출발할 때는 우모복까지 입고 가지만 경사가 급해지면 땀에 흠뻑 젖게 된다. 멈춰서 옷을 벗어 배낭에 넣고 다시 출발하려면 일행은 저 앞에 가 있을 테고, 그것을 따라잡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 겨우 따라잡아 앞서 쉬고 있는 일행을 만나면 그 사람들은 쉴 만큼 쉬었으니이제 출발하고 일어선다. 그래서 땀이 줄줄 흐르는데도좀 참고 이따 쉴 때 벗자는 생각으로 계속 올라간다.

이렇게 모두 같은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땀을 흘리며 올라가다 드디어 휴식을 하면 옷을 벗는데, 여기저기서 뜨거운 수증기를 내뿜는 산속의 찐빵집 풍경이 연출된다. 이렇게 쉴 때 처음에는 시원하지만 땀에 젖은 속옷들이 다마르기도 전에 겨울철의 냉기가 들어와 차갑게 느껴지니 다시 옷을 입고 출발한다. 악순환인 것이다. 반대로 해야 한다.

하지만 움직일 때 벗고 멈추면 입는 레이어링 시스템은 실천이 어려운 기술이다. 그래서 노련한 산악인일수록 특이하게 보일 정도로 수시로 옷을 벗었다 입었다 하며 부산을 떤다. 산의 기후는 수시로 변하고, 우리의 체온도 운동 상태와 컨디션에 따라 변한다. 이렇게 서로 제각각 변해도 우리는 항상 체온을 36.5℃로 유지해야 한다. 이것을 잘 하기 위해서는 정말 귀찮을 정도로 옷을 벗었다 입었다 해야 한다.

속옷’, 즉 첫 번째 레이어란?

 

<?xml:namespace prefix = v /><v:shapetype id=_x0000_t75 stroked="f" filled="f" path="m@4@5l@4@11@9@11@9@5xe" o:preferrelative="t" o:spt="75" coordsize="21600,21600"><v:stroke joinstyle="miter"></v:stroke><v:formulas><v:f eqn="if lineDrawn pixelLineWidth 0"></v:f><v:f eqn="sum @0 1 0"></v:f><v:f eqn="sum 0 0 @1"></v:f><v:f eqn="prod @2 1 2"></v:f><v:f eqn="prod @3 21600 pixelWidth"></v:f><v:f eqn="prod @3 21600 pixelHeight"></v:f><v:f eqn="sum @0 0 1"></v:f><v:f eqn="prod @6 1 2"></v:f><v:f eqn="prod @7 21600 pixelWidth"></v:f><v:f eqn="sum @8 21600 0"></v:f><v:f eqn="prod @7 21600 pixelHeight"></v:f><v:f eqn="sum @10 21600 0"></v:f></v:formulas><v:path o:connecttype="rect" gradientshapeok="t" o:extrusionok="f"></v:path><?xml:namespace prefix = o /><o:lock aspectratio="t" v:ext="edit"></o:lock></v:shapetype>

첫 번째 레이어(속옷).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옷.

레이어링 시스템은 속옷, 보온옷, 겉옷으로 되어 있다. 속옷(1st Layer, Base Layer)은 가장 안쪽에 입는 옷으로 피부와 직접 접촉한다. 그래서 촉감이 좋고, 땀을 빨리 흡수함과 동시에 잘 말라야 하고 어느 정도 기본 보온도 담당해야 한다. 과거에는 속옷의 소재로 면을 많이 사용했으나 잘 마르지 않는 결정적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천연섬유건 합성섬유건 땀을 잘 흡수하며 잘 마르는 섬유는 없다. 그래서 섬유를 개발하는 사람들이 폴리에스터란 합성섬유의 미세한 섬유가닥을 특수가공처리해 표면을 울퉁불퉁하게 만들었다. 합성섬유는 물과 친하지 않기 때문에 물분자가 이 굴곡이 있는 표면에 쉽게 달라붙었다가도 오래 붙어 있지 않고 다시 도망가게 된다. 이렇게 흡습·속건성을 동시에 갖춘 기능성 섬유가 만들어졌으며, 이 섬유는 만드는 회사마다 상표가 달라 우리를 조금 혼란스럽게 하는데 보통시원하다, 빨리 흡수한다, 빨리 마른다등의 뜻과 어감을 지닌 이름을 사용한다.

 

두 번째 레이어(보온옷). 첫 번째 레이어 위에 입는 옷

   우모복은 보온기능을 담당하는 두 번째 레이어다

 

 


보온옷’, 즉 두 번째 레이어란?

보온옷(2nd Layer, Insulation Layer)은 속옷 위에 입는 두 번째 옷으로 보온기능을 담당한다. 보온(保溫)은 온기를 지켜주는 것이지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 보온옷은 통기성도 지녀야 한다. 보온효과만 있고 통기성이 없으면 땀이 빠져나가지 못해 불쾌감을 주고 체온 관리에 더 큰 문제를 일으킨다. 보온이 잘 되려면 외부의 차가운 공기와의 접촉을 가급적 막아야 하며 동시에 통기성도 좋아야 하니 이것은 마치적과의 동침과도 같다.

폴리에스터는 가볍고, 따뜻하며, 가공성 등이 좋아 최근에 매우 다양한 등산복 소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폴리에스터를 사용한 대표적인 등산 보온소재는 플리스(Fleece). 플리스는 원단 표면에 기계적인 스크래치를 일으켜 마치 양털처럼 올이 부풀어 오르게 한 것으로 단열효과를 주는 공기층을 두껍게 하기에 가벼우면서도 보온효과가 좋다. 아울러 보온옷이 반드시 지녀야 하는 통기성도 매우 우수한데좀 심하게 우수해서 바람이 숭숭 들어오기도 한다.

 

 

겉옷’, 즉 세 번째 레이어란?

그렇다고 보온옷에 바람을 막아주는 기능을 추가할 필요는 없다. 바람이나 비, 눈보라 등을 막아주는 기능을 하는 옷은 따로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세 번째 레이어, 겉옷(3rd Layer, Protection Layer)이다. 첫 번째, 두 번째 레이어는 우리 신체와 관계된 옷인 반면 겉옷은 외부와 관련된 옷이다. 외부의 악조건을 차단해 몸을 방호하는 역할을 한다. 방수와 방풍, 그리고 투습 기능을 동시에 갖춘 대표적인 겉옷 소재가 바로 고어텍스다. 그러나 고어텍스 등산복을 올바르게 착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 고어텍스 재킷은 악천후시 입는 옷. 세 번째 레이어다. () 방풍재킷. 바람과 약간의 비를 막을 수 있으며 가볍고 가격 부담이 없으며 고가의 기능성 재킷보다 더 실용적이다.

 

 


고어텍스는 마법의 옷이 아니다

새로 구입한 고어텍스는 물방울이 스며들지 않고 구른다. 비가 와도 스며들지 않고 신기하게 잘 구르는데, 이것을 고어텍스의 기능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 잘 생각해 보자. 고어텍스 필름은 원단 안쪽에 코팅되어 있다. 물방울을 구르게 만드는 것은 고어텍스가 아니라 옷감의 표면에 뿌려진 발수제다. 공장에서 물에 강력한 반발작용을 하는 발수제 코팅 처리를 해놓은 것이다.

그래서 고어텍스 의류는 세탁을 하다 보면 발수제가 마모되어 나중에는 물방울이 구르지 않는다. 그러면 물이 원단의 표면에 스며들기 시작하지만 고어텍스가 안쪽에 있기 때문에 안으로 침투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몸에서 배출된 땀 수증기는 고어텍스 필름을 통과하지만 원단 표면의코팅은 통과할 수 없다. 이렇게 되면 고어텍스는 투습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그러므로 고어텍스 의류는 항상 표면에 물방울이 구르도록 관리하면서 입어야 한다. 가끔 발수제 스프레이를 뿌려주고 살짝 다림질하면 늘 새 옷처럼 물방울을 구르게 할 수 있다.

또한 고어텍스 외부의 물코팅이 문제이듯이 내부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진다. 많은 사람이 고어텍스는 땀을 아무리 많이 흘려도 모두 배출시켜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고어텍스의 수증기 배출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가벼운 땀 정도는 배출하지만, 힘든 비탈을 올라가며 흘리는 많은 양의 땀은 다 배출시키지 못한다.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땀의 습기는 이슬맺힘 현상으로 고어텍스 안쪽에 물코팅을 만든다. 문제는 이렇게 한 번 물코팅이 되면 고어텍스는 투습 기능을 상실하게 되어 비닐 우의나 다를 것이 없게 된다. 고어텍스 안쪽에 자기 땀에 의한 물코팅을 방지하려면, 수시로 앞 지퍼를 열고 옷자락을 펄럭여서 땀의 습기를 강제로 빼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겨드랑이 쪽 통풍구 역시 어느 정도 환기를 도와준다.

고어텍스 재킷을 늘 입고 다니는 것도 잘못된 습관이다. 큰맘 먹고 장만한 고어텍스 재킷을 입으면 그럴듯하게 산에 가는 폼도 난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집에서부터 입고 나오고, 전철 안에서, 올라갈 때, 쉴 때, 내려와서 막걸리 한잔 할 때도 늘 고어텍스 재킷을 입고 다닌다. 고어텍스 재킷은 외부의 악조건을 막아주는 세 번째 레이어이므로 악조건이 아닌 평상시에 착용하면, 안 입고 있다가 막상 악조건이 닥쳤을 때 입는 것보다 훨씬 취약할 수밖에 없다. 고어텍스 재킷을 구입하면 작은 잡주머니가 달려 있다. 고어텍스 재킷은 입고 다니는 옷이 아니라, 이 작은 잡주머니에 잘 넣어 배낭에 휴대하는 옷이다.

 

 

옷 입는 데도 기술이 있다

이제 레이어링 시스템을 정리해 보자. 땀 흡수 잘하고 빨리 말라야 하는 속옷(첫 번째 레이어), 보온성과 통기성을 지녀야 하는 보온옷(두 번째 레이어), 그리고 외부 악조건을 차단해주는 겉옷(세 번째 레이어). 이 세 가지 옷의 기능과 개념을 이해했다면 앞으로는 등산복을 구입할 때 내가 몇 번째 레이어를 살 것인가 먼저 결정하고 거기에 적합한 원단을 알아보고, 그 원단을 사용해 잘 디자인돼 있는 옷을 구입해야 한다. 이것이 등산복을 구입하는 합리적인 방법이다. 우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등산복을 모두 꺼내서 방바닥에 펼쳐 놓고 세 가지 레이어로 분류해보면 자신에게 부족한 옷이 몇 번째 레이어인지 쉽게 알 수 있다.

<v:shapetype id=_x0000_t75 stroked="f" filled="f" path="m@4@5l@4@11@9@11@9@5xe" o:preferrelative="t" o:spt="75" coordsize="21600,21600"><v:stroke joinstyle="miter"></v:stroke><v:formulas><v:f eqn="if lineDrawn pixelLineWidth 0"></v:f><v:f eqn="sum @0 1 0"></v:f><v:f eqn="sum 0 0 @1"></v:f><v:f eqn="prod @2 1 2"></v:f><v:f eqn="prod @3 21600 pixelWidth"></v:f><v:f eqn="prod @3 21600 pixelHeight"></v:f><v:f eqn="sum @0 0 1"></v:f><v:f eqn="prod @6 1 2"></v:f><v:f eqn="prod @7 21600 pixelWidth"></v:f><v:f eqn="sum @8 21600 0"></v:f><v:f eqn="prod @7 21600 pixelHeight"></v:f><v:f eqn="sum @10 21600 0"></v:f></v:formulas><v:path o:connecttype="rect" gradientshapeok="t" o:extrusionok="f"></v:path><o:lock aspectratio="t" v:ext="edit"></o:lock></v:shapetype>

 

1639A80F4B0D1A4D40F83A

 

 

 

▲ 1. ①+②+②+③ 세 가지 레이어를 겹쳐 입은 복장. 한겨울 악천후시 이렇게 입는다. 2. ①+②+② 속옷과 보온옷 두 개를 겹쳐 입은 복장 3,여름에는 반바지가 좋다


세 가지 레이어를 효과적으로 겹쳐 입는 기술과 원칙도 있다. 편의상 세 가지 레이어를 ①, ②, ③으로 표현하면, ①은 계절에 관계없이 항상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제일 안쪽에 반드시 입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땀 흡수와 속건성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여름철에 입는 등산 티셔츠는 겉에 보이는 옷이지만 기능적으로는 속옷이다. 여기에 추울 때는 ②, 춥지 않지만 비나 바람을 막을 필요가 있을 때는을 입는다. 보온옷 1개로 보온이 부족할 경우, 추가로 1~2개의 보온옷을 더 입을 때도 있다. 그러나 속옷과 겉옷을 2겹 이상 겹쳐 입을 필요는 없다.

는 맨살에 직접 닿으면 안 된다. 예를 들어 봄, 가을에 많이 입는폴라텍 파워스트레치긴팔 상의는 안쪽에 매우 부드러운 기모(플리스)가 있어 맨살에 입으면 촉감이 매우 좋다. 그러나 이 원단은 보온과 통기성이 좋은 두 번째 레이어로, 땀을 잘 흡수하는 기능이 없다. 그래서 속에 첫 번째 레이어를 반드시 입고 입어야 한다.

쿨맥스셔츠 속에 면 언더웨어를 입는 것도 잘못된 조합이다. 쿨맥스 셔츠는 고기능의 첫 번째 레이어인데, 그 속에 면을 입으면 쿨맥스의 기능성을 포기한 셈이다.

바지의 경우, 추운 곳에서는 내복+바지+오버 트라우저(덧바지)와 같이 (①+②+③) 레이어를 제대로 갖춰 입지만, 춥지 않은 곳에서는 보통 바지 하나로 속옷과 보온옷의 기능을 함께 이용하는데, 이것은 하체가 추위에 강하고, 땀도 상체에 비해 매우 적게 흘리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145FF10F4B0D1BD615839F

 

발라클라바는 날씨와 체감온도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체온 조절은 머리가 가장 중요하다

겨울 산행시에는 머리 보온을 위해 어떤 모자를 쓰느냐도 중요하다. 머리는 인체의 체온 조절 기능 중 30~50%를 차지한다. 체온 조절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가 머리인 셈이다. 그래서 서양 속담 가운데는손과 발이 시리면 모자를 써라라는 말이 있다.

머리 보온을 위한 모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머리 보온 장비는 목, 얼굴 그리고 머리 전체에 뒤집어쓸 수 있는 발라클라바(Balaclava·안면모). 이것은 흑해 연안 우크라이나 발칸반도의 발라클라바 지방 사람들이 사용한 것에서 유래했다. 발라클라바는 우수한 신축성과 플리스의 보온성을 지닌폴라텍 파워스트레치원단으로 된 것이 가볍고 보온력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접어 올리거나 내려서 보온 부위를 조절하기에도 편리하다.

이 발라클라바는 땀 배출을 해야 하기 때문에 통기성이 좋지만, 바람에는 매우 취약하다. 발라클라바는 레이어링 시스템의 두 번째 레이어(보온, Insulation Layer)에 해당하므로 외부의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세 번째 레이어(방호, Protection Layer)용 모자가 필요하다. 별도의 바람막이용 모자를 휴대하지는 않고, 고어텍스 재킷이나 우모복에 달린 후드(모자)를 꺼내서 발라클라바 위에 더 쓰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참고로 머리에서 첫 번째 레이어는 머리카락이다.

조금 얇은 발라클라바는 사계절 내내 유용하다. 발라클라바 하나가 보온 스웨터보다 더 나을 수 있다. 만약 발라클라바를 준비하지 않고 동계등산을 나왔다면 나는 다시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2)편의 레이어링 시스템을 요약하고 조금 더 살을 붙인다면, 겨울 산행시 옷을 입을 때는

 

 

1) 내의는 면 재질로 된 것은 절대 피하고. 가급적 땀 흡수가 잘되고 빨리 마르는 재질의 내의를 입는다.

           

        ex) 쿨맥스 등 기능성 재질로 된 내의 ->  최근 중국의 등산 장비점에 가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것 같더군요.

              고소내의 ->  히말라야나 남극, 북극 탐험대원 용으로 개발된 내의, 한국에서는 생산되지 않습니다.

                             가격이 비쌉니다.

              일반 합성섬유 내의 ; 신축성이 있고 가볍지만 땀 배출이 생각보다 안 좋습니다.권하지 않습니다. 

 

             겨울 내의가 필요하신 분이 계시다면 아래 주소를 클릭해 보시기를.......

 

                            <U>http://www.okoutdoor.com/product/product.html?p_category_id=A&category_id=AG&Se=&TC=&Ca=&mitem=&page=1&brand=&price=&pr_search_mode=&pr_search_word=&hit_id=&ob=UP&andor=&ec=&MSS=&no=&Refer=&SEX=B&PPB</U>

                       

             Tip -> 저는 봄, 가을용 긴팔 쿨맥스 티를 내의 대신으로 입습니다. 한 겨울이라도 이거 하나만 입고도 될 때가 있습니다.

                        

 

2) 내의를 입은 후에는 보온성이 좋고 통기성이 있는 재질의 옷을 입는다. 모직이나 플리스 재질의 것이 좋다.

    필요에 따라서 몇 겹 겹쳐 입어도 좋다. 우모복은 악천후시 겉에 입는 옷이 아니다.

 

          ex) 봄 가을용 긴팔 플리스 티, 우모복, 플리스자켓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굵은 털실로 촘촘히 짠 모직 쉐터 등도 아주 좋은 보온 옷입니다. 단지 모직옷은 조금 무겁습니다.

 

         Tip -> 이 옷은 봄, 가을용의 약간 얇은 것과 겨울용 두꺼운 종류로 두 세가지 겹쳐 입고 다니면 좋습니다.

                  우모복은 가급적 산행시에는 입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산행 시에는 휴식할 때 배낭에서 꺼내어 잠깐 입는 정도로만

                  활용합니다. 산행시에는 나뭇가지 등에 찟겨지는 위험도 있고 또 입고 걷기에는 너무 덥습니다. 

 

                  우모복은 생각보다 부피가 커서 산행시 잘 안가지고 다니게 되는데 산행 전, 산행 후의 이동, 야영이나 휴식 시간에 입는

                  용도로, 그리고 최악의 경우 산에서 조난당했을 경우를 위한 비상용도로도 배낭에 넣어 가지고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아텍스와는 달리 잘 관리하시면 오래 성능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가격이 좀 되더라도 전문 등산용의 좋은 것을 사시는

                  것이 부피도 작고 보온성도 좋습니다.            

 

 

3) 2)의 옷에, 악천후시 방풍, 방수, 투습 등의 기능이 있는 겉옷을 꺼내어 덧입는다. 평소에는 배낭에 잘 넣어가지고 다닌다.

          

         ex) 이런 종류의 옷들을 Hard Shell, Hard gear로 부름니다.

               Over Jacket, Over Trousers 로 불리우며, 평상시 입고 다니는 등산복 위에 겹쳐 입는 옷입니다.

               최근에 유행하는 고가의 고어텍스 자켓 등의 옷이 이 부류에 속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2)의 옷에 3)의 기능을 합쳐 놓은 것을 Soft Shell, Soft Gear 라고 합니다.

                즉 플리스 재질의 재킷에 특수 재질의 층을 겹치거나 중간 층에 삽입하여 보온과 방풍을 겸하게 한 것입니다.

                흔히들 파일 자켓, 윈드 스토퍼라고 부르는 옷입니다. 온도 조절이 잘 되도록 겨드랑이에 땀 배출을 위한 지퍼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바람이 심하거나 온도가 낮으면 별도의 보온 의류가 필요합니다.

       

        TIP -> 오버재킷 오버트라우저는 몇 겹 입은 옷의 맨 밖에 겹쳐 입는 옷이므로 당연히 평소의 옷 보다 조금 큰 사이즈의 옷을

                  사셔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두터운 우모복 위에다가도 입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최근에는 메이커들이 기능도

                  기능이지만 디자인에 신경을  더 써서 소매의 폭이 넓거나 품이 큰 옷은 잘 만들지 않습니다.

                  옷을 구입하실 때는 평소에 산에 다니실 때의 옷을 입고 그 위에 덧 입어 보고 활동이 자유로운지 사이즈를 확인한 후

                  사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오버 자켓은, 중간 레이어의 옷의 성능이 좋다면,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방수 기능이 있는 여름용의 얇은

                  Wind Jacket 으로도 충분합니다.

 

    

 

                   

이렇게 실탄과 중화기들(^^)을 준비한 다음 산행을 할 때는 땀과의 한 판 전쟁을 벌입니다.

 

     1) 산행을 시작할 때 아주 춥거나 바람이 불거나 하지 않는다면, 조금 춥더라도 가급적 옷을 가볍게 입고 출발합니다.

         날씨가 약간 춥거나 바람이 그리 세지 않다면 요즘의 플리스 자켓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2) 조금 걷다가 몸에 열이 나기 시작하면 모자나 마스크, 목에 두른 버프 등을 벗거나, 자켓의 앞 지퍼를 개방하여 온도를 조절합니다.

 

     3) 그래도 땀이 난다 느껴지면 바로 플리스 자켓을 벗고 겹쳐 입은 간단한 보온 의류만으로 걷습니다. 만약 이 경우 조금 춥다면

         벗어 놓은 버프나 모자, 장갑 등을 착용합니다.

       

     4) 걷다가 조금 쉴 때는 벗어 가지고 간 자켓을 꺼내어 입고, 걸을 때는 다시 벗어서 배낭에 넣거나 달고 갑니다. 

 

     5) 온도가 많이 내려가거나, 하산시에는 벗어 놓은 보온 의류를 더 껴 입습니다.

 

    6) 바람이 많이 불거나, 눈, 진눈깨비 등의 악천후 시에는 오버재킷을 꺼내어 입습니다. 온도가 크게 낮지 않다면

        파일 자켓 등 보온 의류는 입지 않고 그저 플리스 티셔츠 위에다 간단하게 오버 자켓을 입습니다.

    

    7) 바지는 일반적으로 아주 춥지 않다면 보온 바지 하나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오버트라우저(바람막이용 덧바지)는 가지고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이 없으시다면 골프 치실 때 입는 방수

         바지도 좋고, 조깅이나 트레이닝 할 때 입는 땀복도 비상시에는 아주 유용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람에 대비하여 오버자켓을 가지고 다니시지만 다리에 바람 맞는 것은 간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람의 다리는 상체에 비해 땀구멍이 적고 차가운 온도에도 상체에 비해 그리 추위를 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바지가 비바람에

         젖게 되어 장기간 저온에 노출되면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뿐만 아니라 다리의 근육이 굳어져서 쥐가 나거나 걷기 힘들게  

         됩니다. 

         또 오버트라우저는 눈이 쌓인 곳에서 눈으로부터 바지를 젖지 않게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한마디로 눈 밭에서 신이 나는

         옷입니다. 

         오버 트라우저는 고어텍스 등 투습성을 가진 재료의 옷이 좋지만, 너무 비싼데다가 나뭇가지, 돌에 쓸려서 헤지기 쉬우므로

         일반적으로 조밀한 재질의 나일론 천에 발수처리된 정도의 옷으로도 충분합니다. 옛날에는 상의와 하의로 한 벌을 구입하였지만

         최근에는 오버 재킷이 많이 발달되어 별도로 판매가 됩니다. 

     

         산행을 할 때 신발을 신을 벗지 않고 옷 위로 입을 수 있도록 바지 옆쪽으로 상하 긴 지퍼가 있는 것이 입고 벗기 편합니다. 

          또한 이 지퍼는 아래위로 개방이 되므로 땀을 강제 배출시킬 때 유용합니다.

         엉덩이나 무릎 등 마모가 쉬운 부분에는 별도로 보강된 재료를 사용한 것도 좋습니다.

         입고 다니는 바지 위에다 덧 입는 옷이므로 어깨 멜빵이 있는 것이 흘러내리지 않고 허리가 조이지 않아 않아 좋습니다.

    

         이 오버트라우저는 가급적 가볍고 부피가 적은 것을 사셔서 일년 사시사철 배낭속에 넣어 가지고 다니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봄 가을, 여름에도 비바람이 불거나, 이상 기온으로 온도가 급격하게 변할 때, 아주 유용합니다.

 

         오버 트라우저는 오버재킷 만큼이나 천의 재질과 바느질, 실링, 지퍼나 단추, 벨크로의 부착 상태 등이 중요합니다.

         꼼꼼히 들여다 보고 사셔야 낭패가 없습니다.

 

 

    8) 모자는 겨울 방한 모자나 바라클라바 등이 좋지만, 여름용 챙이 넓은 모자도 가져 가면 좋습니다. 겨울 이어 밴드와 여름 모자를

        병용하면 적당한 머리 온도를 유지할 수도 있고 능선에서 태양광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장황스러운 설명을 드렸지만 겨울 산행 의류의 핵심은  여러가지 옷과 모자, 장갑 등을 적극적으로 조합하여 땀이 안나게

조금 서늘한 정도로 덜 입고 산행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겨울철 오버트라우저는 오버 재킷을 가지고 다니는 만큼 필수임을 명심하시기를.....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32067 (짤추가!!!)~~~~신축성좋은 등산바지추천좀해주세요 ㅠ [4] 쥬시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01 298 0
32066 속건내의? 그냥 나이키 드라이핏 이런거 입어도 되남요? [4] akanoname(175.209) 12.02.01 611 0
32064 뻘질문, 산행후 제일 성질이 날 때..... [12] 라이타(112.171) 12.02.01 335 0
32063 하이로보 내의!!! 내의 알아보시는 분들은 보시길... [4] 밤새는다람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01 551 0
32060 마산 "팔용산" [13] 몽고간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01 506 0
32058 뉴비라 암것도 모르고 글올렸었네요 ㅠㅠㅠ [4] time2shi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01 132 0
32056 [잡글] 설악산 울산바위 질문, 음식사진 몇장 [21] 남근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01 468 0
32053 오늘 북한산 어떤가요? [1] 북한산(211.200) 12.02.01 138 0
32052 ***** 출 석 부 (2012년 02월 01일 수)***** [6] 출~~(211.48) 12.02.01 130 0
32051 산행공지~북한산 [10] indiabir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01 369 0
32049 초간단 허접산행기) 소백산 비로봉만 찍고 내려오기...(혐짤有...) [2] 남자는핑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01 310 0
32046 감마mx나 mx후디 고민하다가, 운행용 윈드스토퍼 추천부탁합니다. [11] 아젭틴(121.144) 12.02.01 1115 0
32045 2월 16, 18일에 태백산 소백산 가는데요 질문있습니다. [4] 앤더슨-실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01 170 0
32044 눈도 오고 했으니 내일 산에 가야지.. 어느 산을 가나.. aa(112.146) 12.02.01 80 0
32042 요새 이 커피맛있던데 [4] .(61.43) 12.01.31 302 0
32041 맨소래담 졸라시원함 [2] .(61.43) 12.01.31 162 0
32040 산에서 유동식으로 이거어떰? [16] .(61.43) 12.01.31 528 0
32039 산행복장 입는법에대한 궁금증......... [5] 뚜벅이(116.37) 12.01.31 365 0
32038 등산이 뭔지도 모르는 초보들이 등산화 타령하는거 보면 [19] 초월(116.121) 12.01.31 777 0
32037 그럼 고어텍스 같은거 한벌 있으면 바람막이 따로 살 필요없는건가요??.. [3] ㅁㅇㅁ(211.171) 12.01.31 365 0
32034 이번주 중으로 태백산 갈려고 하는데 한번 봐줘 [1] 형들(118.32) 12.01.31 92 0
32033 인도새 형님 말씀하신 코스가 이코스 맞나요? [5] 김군(121.161) 12.01.31 180 0
32032 내의 추천좀...암거나 입어도 괜찮을까요? [5] akanoname(175.209) 12.01.31 227 0
32031 겨울등산티로 좋은 한여름만 빼고 다 입는 체육복 [28] ㅇㅇ(222.239) 12.01.31 559 0
32029 내일 사모바위(상황봐서 비봉이나 향로봉;) 갑니다. 같이가실분 오셔용 [9] 김군(121.161) 12.01.31 197 0
32028 라푸마 찬양 [9] 거지3(223.33) 12.01.31 529 0
32027 횽들아 지리산 덕유산 등산코스 점부탁해욤 [3] 늅늅(58.124) 12.01.31 213 0
32025 나도 스틱샀음 푸핫 [25] ㅇㅇ(222.239) 12.01.31 679 0
32024 눈 산행기 [15] 플롬(210.95) 12.01.31 839 1
32023 설레여 죽겠네용 [2] 수성동지구대(175.208) 12.01.31 124 0
32021 중산리에 천왕봉까지 난이도와 시간좀... [12] yoi(124.153) 12.01.31 992 0
32020 이번주에 지리산이나 갔다 와야지 [5] ㅇㅇ(222.239) 12.01.31 145 0
32019 내일(2월1일) 치악산 당일 종주 가려는데 같이 가실분? [6] 슬이아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31 174 0
32018 등산장갑 둘중에 어떤걸로하까요 [5] 재이아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31 391 0
32016 눈 많이 오는데 내일 오전에 북한산 같이 가실분 계심?? [1] 아스바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31 151 0
32015 태백산 갈려고하는데 질문좀요^^ [3] 123(121.165) 12.01.31 118 0
32014 네시간정도 산길 트래킹, 스틱이 필요한가요? [10] akanoname(147.46) 12.01.31 471 0
32013 한라산 갈려면 몇시에 출발해야함??? [1] 곰발빠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31 224 0
32012 이번에는 상세히질문올릴께여 등갤횽들 [5] 수지침(210.178) 12.01.31 117 0
32011 형들 2월마지막주쯤 등산갈려는대 산추천좀해조 ㅠㅠ [5] 수지침(210.178) 12.01.31 163 0
32010 횽들 애니기어 싸이트에 미스테리월 팬츠(7만원)가 나을까요 아니면 웨스트 [5] (58.124) 12.01.31 463 0
32008 왕방산 갑니다 [3] 지애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31 146 1
32007 형들 웨스티아나 레드페이스 어때? [7] (180.66) 12.01.31 499 0
32006 형들 가성비좋은 여성구스다운추천좀 ㅠㅠ [4] (180.66) 12.01.31 988 0
32005 ***** 출 석 부 (2012년 01월 31일 화)***** [6] noname(125.176) 12.01.31 202 0
32004 2012.1.29 지리산 [1] 수[쿠]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31 212 0
32003 제주 한라산 : 어리목~영실 코스 (약스압) [9] 니오타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31 5345 0
32000 트래킹화 중에 청바지에도 입을만한 캐쥬얼화 없나영 [6] 홍길동(110.12) 12.01.31 470 0
31999 하이로보 세라믹 내의 vs 브린제 망사 내의 [7] 흐흐(218.209) 12.01.31 626 1
31998 [산행기] 오대산 정상 못간 산행, 2012.01.28 [21] 남근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30 63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