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니....잔여휴가가 좀 남아서......과감하게 휴가내고 1타2피 산행을 떠났음.

첫번째는......콩밭 매는 아낙네가 있다는 청양 칠갑산. ( 조각만 있고....아낙네는 없음 )

부지런히 차를 몰아 천장호주차장에 도착하여 먼저 천장호부터 구경함다, 사람이 한명도 없어 조용한 호수가 편하게 다가오고

1박2일팀이 건넜다는 출렁다리를 지나는데....1명이 움직여선 안되고 4-5명이 움직여야 쬐금 출렁거릴 다리더만요.

다리를 건너자마자 좌로 틀어 산행을 시작함다. 10:17, 첨 70미터 정도 계단과 경사진 등산로가 있긴한데....이게 이번산행 중

그나마 힘이 들어가스 코스이고 담부턴.......큰 경사가 없는 룰루랄라 즐길 수 있는 등산로 되겠심, 조망도 거의 없고 바위 같은 것도

없어서...걍 암 생각없이 달리니.......어느새 정상 !!! 11:18, 딱 1시간 !!! 이건 뭐......정상에서 사방을 둘러 보지만.....조망도 별로이고

개스 때문에,,,별반 볼것도 없어 물한모금 마시고 바로 한치고개 천문대 방향 하산길로.....계단을 조금 내려서고...한 200미터 걸었나 ????

헉 눈 앞에 펼쳐진 고속도로....임로이고 차 2대가 다닐 수 있는 넓이 !! 아효.....낚인 느낌 ! 이 상태면....등산화 필요없이 걍 운동화로도

아무런 무리가 없는 코스 되겠음다. 거의 경보수준으로 내려오니.......1박2일이 레이스를 펼친 칠갑산천문대 되겠음다. 흔적 남기고

조금 더 내려오니...바로 한치고개......1타2피 산행 중 1피산행 완료 11:59.

고개에서 아스팔트 도로를 한 20여분 내려와......큰 도로에서 지나가는 맘씨 좋은 분 차를 얻어타고 다시 천장호주차장으로 가서

차량회수 후 50킬로 정도 북상하여...2피인 예산 덕숭산으로 고고씽 !!! 

조용한 천장호

출렁다리, 대략 150여 미터 정도, 앞에 구기자, 뒤에 고추2개.

출렁다리 건넌 후 ( 들머리는 건너 좌측편에서 바로 시작 )

칠갑산 정상 561M

서쪽 장곡사방면, 8부능선 위로 눈의 흔적, 산행에 전혀 지장 없음

제단과 동쪽방향, 멀리 보이는게 계룡산 일수도

남쪽, 3형제봉 방향

한치고개 방향 고속도로 하산길, 움직이면서 촬영해서 그런가...초점이 이상.

칠갑산천문대

주차장에서 출렁다리 보고, 다리끝 좌측으로 올라 이미지 중간의 능선을 타고 오름. 정상은 우측인데...안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