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어느새  디시놀이가 어느덧 8년째 되는 군요.


 최근 몇년전 부터 아웃도어에 관심이 많아 그 쪽 갤러리들을 눈팅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디시에서 대표적인 아웃도어갤을  뽑으라면   등산갤러리 , 낚시 갤러리 ,  각종여행갤러리 정도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등산갤이 다른 때 보다 뉴비의 유입이 많아 활발한 느낌이 들어 좋습니다.

하지만 무엇인가.,  어수선하다는 느낌도 받습니다.    저도 이전 갤 분위기랑은 다른것 같아 어느쪽으로 흘러 가야 좋은 건지

판단하기도 어렵습니다.

산행기와 친목  중심의 양보단 질을 우선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각종 장비문의 뻘글을 포함한  커뮤너티가 활발하고 북적거리는 

갤이 좋은 것인지   .....                         개인적인 바램은   위 두가지 장점이 공존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케이같은 사이트가   있긴 합니다만  연령대라든가 분위가 다소 젊은 사람들이 끼어 어울리긴 힘든점도 있습니다.

물론 각종 정보를 얻기에는 휼륭한 사이트이긴 합니다만   최근 젊은 세대에서 등산을 포함한 아웃도어 유행을 반영하는

그들을 위한 활발한 커뮤너티는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디시 등갤사이트가 편하더군요. 


그런데 요새 변화된 사이트 분위기에 오랫동안 있어온 올드비 유저님들이 불편하는 것을 보게됩니다.

사실 뉴비들은 오랫동안 이 갤을 유지하고 활동해온 올드비 유저님들에게 감사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존중하는 마음도

필요하구요.  사실 디시라는 곳이 각종 속어와  반말과 욕설이 오가는 곳이긴 합니다만  등산갤과 낚갤은   연령대가

좀 높습니다.  다들 직장인 이신것 같고 가정이 있으신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첨 부터 반말이나 욕설로 시작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경직될 필요도 없고   훈훈하고 때론 찌질한 모습이 오히려 인간적인 갤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올드비님들도 갤러리의 활성화에 앞장을 서 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최근 아웃도어 유행이 불다보니 옷이나 장비등에 관심이 많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등산장비가 아무래도 모든 야외 활동의  민감한 것을 다루다 보니 옷이나 신발 장비등에 문의가 많은 것이구요.

디시에 물어보는 것이 이유가  비슷한 나이 때에서 추천해 주는 것이 더 호소력이 있어서입니다. 그것은 경제력도 비슷하고  바라보는 시선도

비슷하기에 동질감을 느껴서입니다.

올드비님들의 경험과 좋은 추천은 뉴비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칠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공지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지의 필요유무에 관련해서도 올드비님들의 생각이 있는 걸로 생각합니다.

사실 공지가 있어도 질문할 사람든 질문합니다.   하지만  여러갤을 보면 공지는  그 갤의 중심을 잡아주는 어떤 상징성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공지의 질도 좋으면 좋겠지만  .....


윗동네 낚시갤은 그런 면에서 참 부럽더군요.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올드비 님들은 갤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조언과 때론 중심을 잡아주시고  뉴비들은 정보를 알게되면 멋진 산행기와 다양한 정보를 올려주시고


등산갤러리에 다양한 능력자님들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 헐.... 디시에서 이런 진지한 글은 정말 오랜만에 써보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