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열라 달려......강원도 정선, 평창의 가리왕산을 다녀 왔음다.

9시쯤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산림청 운영) 입구에 도착하여 후다닥 아침을 해결하고

산림휴양관 옆의 심마니교에서 산행시작 09:45 - 마항치삼거리(우) - 가리왕산정상 상봉(1561미터) 12:10 - 중봉 - 회동교 산행종료 14:30

거리는 대략 11.4Km, 산행시간 4시간45분

코스를 보면....

심마니교-마항치삼거리 : 50% 정도는 급한 경사의 등산로로 약간 빡센 코스

마항치삼거리-상봉-중봉 : 살살 오를수 있고 충분히 속도 낼수 있는 구간

중봉-회동교: 급한 경사로가 상당히 있고 마지막 구간은 작은 너들길 정도의 돌길구간 임.

전체적으로 보면 빡센코스와 널널한 코스가 적절히 있는 맘에 드는 산.

사족) 산행 중 젤 힘들게한건...코스가 아니라.....

짧은바지 입고 산행하다보니...잔돌/나뭇가지/입사귀 같은게 등산화로 들어와 발바닥을 성가시게 한 점.

아참.....차 가지고 가실 분은.....

82 가고 오시기를 원하시면......장평IC를 이용하는게 좋고(네비는 보통 둔내IC를 나타냄 )

가고 오는 길에 횡성한우 나 안흥진빵 경험 할려면 둔내IC를 이용하셔요.

원점회귀를 추천 함, 중왕산 이나 장구목이 방향으로 하산시....휴양림 올려면 교통편이 아주 불편한 지역 임.

상봉 가는길의 이름모를 야생화1

 상봉 대략 300미터 앞의 수풀과 고사목 지대.

정상 바로 아래의 고사목

바람 때문에 좀 이상한 모냥의 소나무

가리왕산 정상 상봉 ( 1561미터 )

오른쪽 돌무덤은 임금의자 형태로 쌓여있음.

 중봉 가는길의 야생화2

중봉, 정상석은 없고 표지판만 있음

표지판에 있는 하봉....실제로 가는 사람이 없어 등산로가 온통 잡목/수풀이라 찿을수 없음.

꼭 간다면 40-50분을 수풀러쎌 해야 하는데...그것도 힘들 정도라 함.

표지판 옆의 돌무덤 3개, 이게 일종의 정상석

 중봉 바로 아래의 야생화 지역.

근데......좀 있다 중봉/하봉 사이에 동계올림픽 대비 활강스키 슬로프가 꾸며지면...저런 지역이 사라질건데...

 하산길 등산로 옆의 너덜지대.

하산 종료 400-450미터 전부터 시작되는 돌길 등산로....

비 올때는 위험한 코스일 듯

 하산하여 발견한.....휴양림 입구의 얼음굴

자연휴양림 옆의 어은골 ( 고기가 숨어 있다는 계곡 )

집에 오는 길에 발견한 자연휴양림 들어가는 도로 1킬로 전방의 절벽...절벽 아래가 동강의 시작점.

+바로 앞에는 레프팅이 한창 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