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를 나는듯 달리는 사람

주피터(121.151) 2011.07.11 10:04:01

조회 594 추천 1 댓글 6

산을 줄기차게 타다보면

첨가보는 산이라도

페이스조절이 가능하면서

속도에도 탄력이 붙지

다른사람들과 은근히 속도경쟁하면서

건강을 위한 취미가아니라

뽐내기위한 산행이되고

결국엔 몸이 상하는 결과가 발생하지

그리곤 후회하곤해...

왜 이런식으로 산을 즐겼을까...라고

그리고 몸을 회복하면

예전같이 나는듯 산을 타지않게되지

느릿느릿 경치구경하면서

호흡도 길게하구....한결 여유가 있지

가끔

산도 잘타시는분이 욀케 발이 무거워졌소?

당신 예전만 못하네...

라며 보란듯이 추월해가는 사람들에게

내가 만날 노파심처럼

몸상하니 쉬 가시오 라는말이

그들에겐 잔소리로 들리겠지

뭐,,,나도 그랬으니까

혹시 자신이 다년간 산길에 단련되어

나는듯 산을 타고다닌다면

몸을 아끼라는 말을 해주고싶소

그리고 자신의 보행속도가 다른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걱정말고 그대로 즐기라고 권하고 싶소

사람들과의 친목도모가 아니라 취미라면

자신에게 맞는코스를 정하고 체력배분 잘하면

혼자서 충분히 감당할수있으니까

다른사람 따라간다고 난이도와 속도를 높여가며 스트레스받길 않길 바라오

몸은 부속과 같소

조심해서 사용하면

말년까지 왕성하게 사용할수있지만

현재 고장이 없다고

데미지가 쌓이지 않는다는 생각을 버리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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