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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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달가슴곰을 복원해야 하는 이유.jpg 작성자 : 등갤러

시에라(125.129) 2011.07.11 00:42:03

조회 275 추천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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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으로 그냥 도봉산 갔어요
망월사역에서 슬렁슬렁~ 초입은 언제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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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물이 제법~ 흠~ 미끄덩 홀딱 벗고 ~ 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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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늦었네 언제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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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미끄덩 ~
세 번 미끄덩 했네요
비브람창이고 나발이고 비오면 미끄덩~
맨발로 오르는 게 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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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에 쓸렸는지 돌받이 나뭇가지가 없어서 내가 하나 추가
돌이 구르면 않되니까...등산객 안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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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서 보니 사람이 없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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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앞에서 검정고무신 아저씨 또 봤네요 막걸리 존나게 쳐드시는 그 분 누굴까?
사진 찍으려다 쳐다 보시길래 그냥 전화 거는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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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있어서 뛰어 내려와서 편의점에서 800원 주고 원샷~
저질체력 망월사에서 올라 142번 종점으로 내려왔는데
4시간이나 걸렸네요

바위가 너무 미끄덩 해서 무서웠음
전에 진달래 능선에서 자빠링 했던 기억이 나에게 두려움으로 작용
사진을 그만 둬서 카메라가 없네요
아이폰으로 슥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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