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풀리고 해서 주중에 짧게 3-4시간 정도 산행을 시작해 봅니다.

그 첫 번째로 백련산-안산-인왕산을 연계해서 다녀왔습니다.

녹번역 3번 출구 나와서 직진하다가 00정형외과 옆 골목으로 쭉 올라가면 ..

 경로당이 나오고 그 옆으로 백련산 들머리가 있습니다.

 오늘 산행은 항상 북한산과 나란히 가게 됩니다.

 날씨는 겨울과 봄이 섞인 날씨네요.

 팔각정 방향으로~

 나무가 좋네요

 멀리 인왕산, 남산, 안산이 보입니다.

 팔각정에 도착

 한적하니 걷기 좋군요

 !

 저도 우수조망명소에서 한 컷

 홍연초등학교 방향으로 하산해서

 홍제천으로 내려서서 왼쪽 방향으로

 명화감상이라고 하면 늘 다른 걸 생각하다가 뜻하지 않은 곳에서 진정한 명화감상을 하게 됩니다.

 좋네요.

 제목이 해돋이인데 그늘진 곳에 있어 좀 안타깝네요.

 해돋이 작품 옆 돌다리를 걷너 물레방아 뒤편으로 안산 들머리가 있습니다.

 안산을 여러 번 왔지만 이쪽 사면은 처음이라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이런 곳도 있었군요.

 방죽을 둘러보고

 다시 안산으로 올라갑니다.

 지리산에서나 볼 수 있었던 조릿대를 이제 서울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맥문동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북한산

 응? 자락길??

 안산의 명물 메타세쿼이아 숲이랍니다.

 좋네요~

 노란 이름표를 달고

 얼핏 \'술이란 무엇일까?\'로 읽고 반성했습니다.

 안산에는 메타세쿼이아 뿐 아니라 다른 나무들도 울창합니다.

 바위도 제법 짱짱합니다.

 드디어 안산의 정상 봉수대에 도착입니다.

 그림자 인증

 정상에서 본 북한산과 인왕산

 인왕산과 북한산

 서대문 형무소와 남산

 여기까지 온 김에 바위 좀 만져보고 가야죠

 벌써 바위타는 분들이 있더군요.

 직접 만져 본 바위 촉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바람은 찼지만 양지쪽 바위는 따뜻했습니다.

 뭔가가 쪼아 먹은 듯한 형상의 바위

 수고하세요~

 안산을 내려와 무악재 큰길을 건너 청구아파트 뒤편으로 인왕산 들머리가 있습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안산

 인왕산에는 얼마 전에 성곽종주하면서 들렸기 때문에 오늘은 여기까지만 올랐다 내려갑니다.

 하늘이 좋네요. 따뜻해지면 또 올께요.

마지막은 안산과 인왕산을 좌우에 거느린 독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