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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차 저질체력, 거북, 봉다리 산행 후기~두번째 도성일주

indiabir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3.15 17:46:40
조회 545 추천 0 댓글 9


봄의 향기가 물씬나는 토요일
지난번 비바람에 중단했던 도성일주를 해보기로 합니다.

남산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 장충단 공원 앞으로 나가보니
여러분들이 길 떠날 채비를 하시고 모여 있습니다.
옷차림은 봄 옷차림이 아닌데 분위기는 봄봄봄.

민지는 이미와서 파출소 벽에 붙어있는 현상수배 전단을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걸리면 죽습니다.

잠시후 와우산이 도착하고 조금 늦게 오늘의 뉴비 산타녀가
나타납니다.  닉 바꾸라고 조언했습니다 ㅡ,.ㅡ*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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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일인지 초반부터 저질체력의 여신이 강림하사 헤메기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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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저를 기다려 주며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자매 마냥 정겹게 수다를 떱니다.
민지 말문이 술도 안마셨는데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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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는 전기 버스가 다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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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누군가에게 왜 남산타워 근처 성벽기 검은돌에 시멘트를 바른것인지
들은적이 있는데...생각이 안나네요. 1866님은 아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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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대... 봉은 긴 장대 끝에 불을 붙혀 신호보낸는 것이고 
수는 땔감을 쌓아두었다가 불을 지펴 연기로 신호한다는 뜻이라네요~
검색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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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 탁해보여서 앞으로 가야할 인왕산 북악이 멀리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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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때 처음 가봤던 남산타워~
지금은 N타워라는데  이런거도 영어이름으로 지어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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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뉴비"님이 싸온 과일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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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을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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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십년대 초반쯤 어린이 회관일 때 한번 가서 어깨동무도 한권 사고
도서관으로 바뀌고 한번 가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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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백범공원(?)을 지나 가야하는가 본데
공사 중이라 우회하여 남대문으로~~

근데 찻길로 나오면  표지가 없으니 참 찾기가 안 좋았네요.
둘레길은 길표시가 너무 많아 보이더니
도성길은 표시가 별로 없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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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도 도성일주 중~  요거 한바퀴 도는게 도성일주
김정호가 그린 서울 지도를 표현한것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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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방식으로 남대문 복원에 필요한 쇠못등을 만드는 대장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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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복구되려나..
하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난번 광화문 복구 때 처럼
뒷말이 무성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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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회의소 보고 좌측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이 주위는 가로수가 소나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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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방 상공회의소 머릿돌을 모아 벽을 만들었다는데??
그럼 지방 상공회의소 건물에는 머릿돌이 없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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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돌과 새로 만든 돌을 합쳐 복원한 흔적~
성벽은 테조 때와 세종, 그리고 숙종때 쌓은게 있다던데
태조때는 돌이 좀 작고  뒷 연대것들은 돌이 크다는데..
맞나요 1866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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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나 우회전하여 횡단보도 건너 시립미술관 골목으로 들어가면
배재학당 자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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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도 전에 지은 정동교회에서 좌회전~
저기 우측 편이 연인이 같이 걸으면 깨진다는 덕수궁 돌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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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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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느 다큐보는데 어떤 젊은 외국인이 그러더군요.
서울은 터의 도시라고...
남아있는건 별로 없고 뭔 뭔터라고 표지석 세운게 엄청 많다고..
이 날도 그런 표지석을 열개 이상은 본 듯...

돈의문 터 근데 저 번호는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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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병원 안으로 들어가 경교장 구경
안에는 이렇다네요.
http://zizibaek.blog.me/70086000349

삼성병원과의 문제는 잘 해결됐는지 모르겟어요~
아 이렇게 일이 풀려가는군요.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10228_0007537429&cID=10201&pID=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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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난파 가옥쪽으로 가다가 암만해도 북악 통제시간인 오후세시까지
창의문 도착이 어려울걸로 예상이 되어
그냥 천천히 점심 먹고 가기로 결정~
조미료 안 쓴다고 자랑하셨던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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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 안 쓴 내 도시락
밥 밑에 계란 후라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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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조미료 안 쓴다며 맛없는 음식을 내오면 그거 참 난감한 일이던데
이 집은 맛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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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 아줌마 아저씨 친절 하시고
그래서 홍보 차 가게 사진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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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천천히 먹고 설렁설렁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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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아래에서 출발해서 그간 처음 보게된 표지인데  반갑네요.
그것도 반대쪽 표지였지만..
아무튼 삼거리 슈퍼에서 골목으로 직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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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물이 나오는데  이 건물은

대한민국 서대문구 행촌동에 있는 붉은 벽돌 가옥으로,
금광개발업자이자 UPA(UPI의 전신)의 특파원으로 서울에 머물렀던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Alber W. Taylor)가
처음 건립된 1923년부터 추방되던 해인 1942년 가지 거주하던 곳이다.
건물 초석에 \'DILKUSHA 1923\' 이라고 새겨져 있는데, \'DILKUSHA\'는 힌두어로 \'행복한 마음\'이라는 의미이다.
큰 아치형 창문 등이 서양식 건물임을 쉽게 알 수 있는데 지금(2009)은 많은 가구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백과 사전에 이렇게 나오네요.

좀 더 자세한 사연은
http://blog.naver.com/120seoulcall/100979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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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는 권율도원수의 집터 표지석이 있고 그 옆에 보호수인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터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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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수 옆으로 남의 집 대문 같은 곳을 지나 빌라 마당을 지나면 다시 성벽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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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성벽을 따라 진행~
배낭 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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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체력여신의 심술로 인왕산 넘을 일도 걱정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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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조망도 좋네요. 파란기와집도 잘 보이고
예전에는 남산에서 청와대쪽 사진도 못찍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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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북악은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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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완산 성벽따라 가는길은 아직도 보수 공사 중이라
우측도로를 따라 인왕산 들머리를 찾아가는데
전에 없었던 금색 호랑이가 있습니다.
디자인 감각이 꽝
대륙의 기상은 느껴집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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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완산 올라가는데 열두번도 더 주저앉아 쉬었네요.
아 지난 주에는 날아다녔구만 ㅜㅜ
제 기준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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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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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샷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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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문쪽으로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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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전에 없었던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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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에서 테이크아웃 커피를 마십니다.
된장스럽지만 날씨가 좋아 밖에 앉아 먹는 커피가 좋더군요.


이 탁자 구조대로 평상이나 하나 만들어봐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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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역까지 걸으며 1,21 사태 때 순직한 두사람 얘기도 나누고
순직했던 자리도 보고
그때 124군 공비들이 얼마나 청와대 가까이 왔었는지도 느껴봅니다.

안국역에서 내려 요즘 단골 삼은 주막가서 하산주를 마시는데
일차에서 안드로로~~
하산주는 이차가 진리라고 떠들어왔는데 이제 하산주를 생략해야할 듯

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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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번에 북악서 출발해서 나머지 구간 가고
산행시간 아쉬우면 가까운 금호산 매봉 가는걸 생각 중인데..
뭐 그건 담에 가고 다른 산에 가보는것도 좋겠지요.
여하튼 다음에 또 산에서 만나요.
산타녀님은 다른 닉 들고 오시구요~~
그리고 디씨등갤로 인도하신 친구분 발목이 빨리 낫기를 기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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