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화 만큼은 좋은거 신으라고 말하고 싶어요 (장비글 싫은사람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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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린이 북한산 다녀왔어요. 불광역-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문수봉-대남문-대성문-형제봉-형제봉입구 코스로 다녀왔어요. 날씨도 좋고 사람도 없고 즐겁게 산행했네요. 의상능선은 다음 기회에 도전!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등갤러

등산화 만큼은 좋은거 신으라고 말하고 싶어요 (장비글 싫은사람은 패스)

사랑레시피

2011.03.10 20:51:22

조회 1182 추천 0 댓글 11

등산경력 해봐야 뒷산 오른지 3년즘 되는 허접한 산객이

초등생들도 다 아는 사실을 피곤하게 언급 합니다 . 죄송합니다 ㅠㅠ

수년전 산에좀 다녀볼까 생각하고 가장 필요할거같은 등산화를 나름 정보 수집해서 옥사장 안테 4만정도 주고 구입했드랬죠 ㅎㅎ

넵 신을만 합니다. 그럭저럭 편합니다. 방수? 까지꺼 안되면 어떻습니까? 어짜피 비오는날은 등산도 안하는데 ㅎㅎ

등산 다녀오고나면 발바닦도 아프고 말목도 아프고 발가락도 ... 머 등산 다녀왔으니 여기저기 아픈건 당연 합니다 ㅎㅎ

어느날 모임에서 등산 가자고해서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동창놈 한놈이 좀 튼튼해 보이는 등산화 신고 등산 합니다. 보기에도 무척 편해 보입니다

집에와서 검색해봅니다. 헛 !! 아 ~ 아 ...경등산화, 중등산화 , 비브람창. 하이퍼그립, 고어텍스, 엑스그립, 하이컷,미드컷,투습 등등등 또다른 세상이..

오호라...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리면서 좋다고 소문난 가격대비 성능 짱 이라고 잘 알려진놈 큰맘 먹고 구입 했습니다. 신세계를 만났습니다 ^^

지금 생각에 이 신발 아니였으면 지금 이렇게 열심히 산에 못다니고 있을겁니다.

전에는 산에 다녀오면 당연 다리도 아프고 발도 아프고 몸도 지치고 이런게 당연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닙디다. 어느정도는 장비로 극복 할수 있더군요

제가 뉴비안테 자주하는 표현이 동네 마트가듯이, 라면사러 가듯, 담배사러 가듯 등 이런표현 가끔 쓴곤 합니다 .사실 그렇게 편하게 다닙니다

결론은 좋은거 있으면 편하게 다녀옵니다 . 특히 등산화 만큼은 하늘과 땅 차이 입니다.

그럼 좋은거 아니면 못가냐? 그건 아닙니다 난닝구에 쓰레빠 신고도 얼마든지 다녀옵니다. 다만 그 다음 파스 붙이느냐 다시 핼스장 가느냐 차이일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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