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들지내시죠?


무슨 떼돈?을 번다고~ 몸은 만신창이가 되어가는거 같고~~ 폐는 구멍이 났을거 같고~

내가 지금 머하는 건가? 급 우울해져서~ 걍~ 무작정 떠나고 싶어서~ 못참고~ 그만.........

인수캠핑 공지도 보고 글을 남기고 싶었지만~ 서민으로써~ 그놈의 돈이 먼지~ 토요일날은 가게문을 열어야하는

관계로~ 고개를 떨구었네요~~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 해서 가게에서 가까운 청계산으로 가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금요일날~ 오후에 가게서 급히 보따리를 싸는데 정말 오랜만에 싸는지랴~ 어떻게 싸야할지~ 무엇을 싸야할지~

보따리 싸다가 지쳤네요~~

사진은 별루 없습니다~~ 사진기도 없고 사진도 찍을지 모르고 해서~
 
별보고 사이다도 한잔하고 야경도 보고~ 잉여짓하다 이제 잠 좀 자볼까? 생각하는데~~

어디서 들여오는 사람들 소리에 나가보니~~ 어떤 대기업 건설회사에서 수주기원제? 고사 지낸다고 자리좀

비켜 달라고 해서~ 쫌 열받았음~

남녀 합쳐 50명쯤 되보여서~ 쪽수에 밀려서 싸우지를 못하고 속으로 욕하면서~~ 자리를 철수 해주었네요~~

그냥 내려가기 좀 아쉬워서 한바퀴 돌고 내려가려구 했는데~~

그만 사고가 생겼네요~~ 어느 40대 남자 아저씨께서 심장마비로 쓰러졌습니다~~ 심폐소생술도 주위분들이 하셨는데도~

9시 저녁뉴스에 나왔는데~ 끝내 사망하셨다고 나오네요~~

내려오는 길에 이것 저것 생각도 하게하고~~ 쫌 무거운 발걸음으로 내려왔습니다~~~

버스 타고 지하철타고 다시 가게로 와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봉다리 산행이랑 시간이 요새 너무 안맞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