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슬쩍 안에 사람 봤는데 지랄형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없길래

아 ㅅㅂ 시간 30분 늦어서 가버렸나보다 젠장 하고 밖에서 그냥 사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순살양념이나 한마리 사가야지 하고 들가서 지랄이네강정이라 써있는 메뉴를 시켰음

그리고 좀 기다리다가 종업원한테

혹시 여기에 디씨하시는분 있지 않냐고 물어봤더니 신사점을 갔다고 하시더군... 아 ㅅㅂ 망햇다 생각햇는데

갑자기 종업원이 전화를 하더니

순살간장도 드실 수 있으시죠?? 하길래 아... 네   라고 말했지만 속으로는 엄청 좋았었지.. 후후 ㅋㅋ

근데 첨에는 8분기다리랬는데 한 25분정도 기다린듯함 그래도 뭐 한마리 공짜라는 생각으로 기다렸지

그리고 만천원을 계산하려고 했는데 두마리 다 무료로 해준다고 해서 진짜 입이 헤벌쭉해져서 표정관리 못함 ㅋㅋㅋㅋ

집에가서 먹으려고 가져왔는데 엄마도 치킨을 사왔었네 ㅡㅡ ㅅㅂ 치킨 3마리;;

양념강정은 뭐랄까 ... 내가 좀 네네 양념에 길들여져 있는지는 몰라도 달달한 맛이 좀 부족한 느낌이었음. 약간 더 달달하게 한담에

고추를 좀 더 넣으면 내가 원하는 맛이 나올거 같았음

순살간장은  이틀전에 내가 구매해서 먹었던 뼈있는 간장치킨에 비해서는 맛이 딸렸어

순살양념이였다면 양념으로 좀 커버가 됐을텐데 간장치킨이라 그런지 퍽퍽한게 좀 느껴졌지만

그래도 맛있엇음 ㅋㅋ 공짜라서 더 맛있었던 듯??

간장치킨, 순살간장, 지랄이네강정 세가지를 먹어보고 순위를 매기자면

간장치킨 > 순살간장 > 지랄이네강정    이순서임 내가 양념을 좋아하지만 간장치킨이 더 맛있었어

양념은 뭐 지금도 괜찮지만 레시피를 좀 바꾸면 더 맛있을거같았음.

지랄형 얼굴은 못보고 갔지만 치킨 두마리 땡큐요~~ 디씨하냐고 물어보는거 고민좀 하다가 물어봤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