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 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며칠 전 부터 닭강정이 엄청 먹고 싶었는데 참느라
매일 치갤들어와서 닭강정 사진 보면서 침 흘리고 있었어

그러다가 오늘은 기어코 먹고 말겠다 싶어서 먹고 싶던 그것을 샀지
리즈컵스라고 아...........려나? 거기서 아예 상자로 된 걸로 샀어 ㅋㅋㅋㅋㅋㅋ
매일 그게 머릿 속에 둥둥 떠다니는데 그거 참겠다고 과일을 쳐묵하거나 빵을 쳐묵했지
(웃기는건 먹고 싶던 음식이 아니라 그랬는지 먹어도 먹어도 배도 마음도 안참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막상 사오니까 5000원인데 양도 적고 ㅠㅠ (닭강정 13-15개 , 떡 8개 , 감자 6개 정도려나?)
먹느라 입 안도 여기저기 까지고 난리났음; 그리고 뭣보다 실망한건 처음엔 좋다고 맛있게 먹었는데
먹다보니 저 몇 개 안되는 강정의 반이 닭강정이 아니라 밀가루 강정임 -_- 그나마 있는 닭고기도 말라가꼬 -_-

+ 몇개 먹다보니 닭냄새 올라오더라 ㅠㅠ 이젠 진짜 거기꺼 안 먹을거야 ㅠㅠ


쉬박
내가 대체 왜 갑자기 저걸 못 먹어서 안달이 나가지고 며칠동안 시험공부를 손에 못 잡았는지
왜 저거 사느라고 5000원을 써서. 그 돈이면 빵을 먹어도 최소한 3개는 먹고, 양배추를 사도 한통을 사고도 과자를 샀을텐데




역시 다음부턴 그냥 치킨집에서 사다 먹어야하려나봐














근데 나 여지까지 살면서 한번도 치킨 피자 같은거 주문해본적 없어서 막 떨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
매일 미리 전화해놓고 찾으러 가거나, 집에서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걸 먹었던지라-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