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 최초의 FF이자 소햏이 고대하고 고대하던 작품이오. (처음 나오자마자 프리미엄이 붙은걸 억지로 참아서 보름 후 가격이 떨어진 뒤에야 살수 있었소) 요즘이야 인터넷에서 실시간 공략을 즉시즉시 접할수 있지만 당시는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 오직 잡지에 의존해야 했지만, 불행히도 절묘한 타이밍에 맞아떨어져 FF공략은 다음달로 넘어간 시점. 결국 별수없이 혼자힘으로 역경-그래도 생각만큼 어려운 것은 없었소-을 헤쳐나가던 도중, 그만....에어리스가 세피로스에게 방법당하는 것을 보고 만 것이오. (사전에 알았으면 모를까 전혀 알지 못했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오...모성 캐릭터에 약한 나였건만) 그래도 끝까지 에어리스가 부활할 것이라 기대했건만....스퀘어는 끝내 소햏의 기대를 산산조각내고 말았소. (정말 에어리스에게 쏟았던 정과 노력을 생각하니 참담하더이다) 요즘도 심심하면 플스를 꺼내서 7을 플레이하곤 하지만,어떻게 될지 알면서도 파티에 에어리스를 넣는 것만은 여전하오. Ps.인터내셔널판좀 해보고 싶소. 웨폰들을 방법할수 없으니 키우는 재미가 떨어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