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패스는 여전히 방법 중이오. 미치겠소. 오늘도 피씨방 신세구료. 참. 나 오늘 헬스 끊었다오. 처음엔 검도도 배워볼까 생각했건만.. 도장의 예쁜이(내가 붙여준 별명이오)가 꼬셔서 헬스로 바꿨소. 이 헬스장에-_-;; 도장 사람만 벌써 네 명이 다니고 있소. 웃긴건.. 헬스하러 갈 때 모두들 도복이나 도장에서 맞춘 트레이닝 복 (가슴에 태극기 박혀 있음)을 입고 간다는 것이오. 무슨 심중인지 모르겠소. 그러나 나도 그런다오-_-;; 헬스장 관장님이 고등학생 취급을 하길래 나도 모르게 나이를 말해버렸소. 입 꾹 다물고 학생 요금 낼 걸 그랬다오. 흙흙. 순간의 충동이 후회되오. 예쁜이와 나 둘다.. 힘 좋다고 헬스장 관장님이 그러셨다오. 그러면서 많이 본 트레이닝 복 차림이라며;; 도대체 무슨 운동들 하는 사람이길래 거기서들 헬스하러 단체로 오냐고 하길래-_-; 킥복싱이라 했더니.. 마구 웃으셨소-_-; 왜 웃으셨는지.. 궁금하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