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오. neversolo5님께서 올려주신 캡쳐그림을 보고 사범님 생각이 나서 또 스스슥 그려버리고 말았소. 해가 뜨지 않으면 사람이 감상적이 되어버리는 것이 화근이오. 해를 원망해주오. 그림 그리면서 훌쩍훌쩍 울었다오. 술 덜 깨었나보오. -_-; (창피하오. 헤헤) 짝사랑이란 이런건가보오. (발랄한 여고생이 된 듯 하오. 젊어진 듯 아주 좋소-_-) 딱 한번의 실연이 나를 겁쟁이로 만들었소. 사실 사범님이 겁쟁이라고 놀려도 할 말 없소. 언제 용기를 낼 수 있을지 잘 모르겠소. 야구배트 두 개 격파하면 용기가 생길지도 모르오. 눈에 콩깍지 씌였다고 주장하는 햏들이 있어 연달아 올리는 것으로 방법하오. 눈에 콩깍지 씌인 것이 아니오! 우리 사범님은 멋진 사람이오. 훗훗 s( -_-)r 사실 몇달 만으로 그 사람이 어떻다고 평가할 수는 없지만 열심히 사는 모습만으로도. 그리고 그런 자신의 행동으로 다른 사람에게도 열심히 살고자 하는 의욕을 불러일으켜 준 것만으로도 그는 그 한가지 면만으로도 훌륭하다고 생각하오. 열심히 살라오! 노는 것도 열심히!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는 일도 열심히! 당장 열심히 해야 할 건 청소인데.. 이건 게으름 피우고 있소. 쿨럭;; 진짜 진짜 청소할라오!! (사실 난 나이만 먹은 어린애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