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 카겔의 모습은 나날히 바뀌어 가는것 같군요 요 몇달간 인간으로써 겪고싶지 않은 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글씨 못쓰구 아직도 그림못그리지만요) 가정문제와 이런저런 많은 일들을 겪으며 가슴은 탈대로 타버렸습니다. 그러면서 생각이 많이 변했습니다. 예전엔 이곳에 만화를 올리면서 웃기고 싶었고 많은 사람들이 웃어주는것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부터 시작된 악플러들의 주접또한 신물이 났지요 그렇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정말 잘 난 놈치고 남욕하는 놈 못봤지요. 개가 짖는다고 개를 나무랄수없다는 말이 맞는거 같군요 전 그냥 단지 만화를 그릴겁니다 실력도 없고 재미도없지만 저만의 취미니까요 긴 잡설이었습니다. ^^; 많은 카겔 작가님들이 지금은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실지 궁금하군요 저는 요새 레슬링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습니다. 전에는 하나도 재미를 못느꼈는데 언제부턴가 굉장히 재밌더군요 스맥다운3를 구해서 열심히 놀고있기도 합니다. (다다음달엔 4가 나오는군요 일본판으로) 전에 글올렸던 대로 라퓌셀을 하고있었는데 원하는 목적은 모두 달성했구 요샌 이것저것 많이 합니다. 언젠가 글을 올렸는데 그때 제가 올린글은 알바에 의해서 무참히 삭제 되었지요 웃기는 소재도 없지만 웃기는 만화는 힘들기도 하지요 그래서 앞으론 제가 그리고 싶은 만화도 마음대로 그리고 하고싶은것도 마음대로 해보고 그럴생각입니다. 디씨에만화를 올리지않은 이후로 학교에서 그린 만화나 그림들이 꽤 많은데 연습장 재질이 워낙 매끈매끈해서 다 번져버렸네요 이건 방금전에 술먹구 대략5분도 안돼서 뚝딱한거라 스틱데스만 못한 그림입니다만 그냥 다시 와본 기념입니다(술먹고 꼬장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