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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통 부시를 파헤친다!!!

구라대마왕 2002.11.22 12:13:32
조회 1485 추천 0 댓글 12


일단 자작이 아니라 훔쳐온 카툰올려서 미안하오. 방법만은 말아주시요 아햏햏 미합중국 대통령인 부시에 대한 재미있는 글을 책에서 찾았는데 혼자보면서 웃기가 너무 아까워서 올리게 됬소. 재미있게 봐줬으면 고맙겠소. GEORGE W.BUSH 미 대통령에게는 별명이 하나 있다. ENGLISH PATIENT다. 몇해 전 우리 나라에도 소개 된 영화 <ENGLISH PATIENT>와 같다. 전쟁 중에 부상당한 영국인 장교의 애틋한 사랑을, 그를 치료한 간호사의 눈으로 그린 감동적인 영화로 기억된다. 이 영화에서 ENGLISH PATIENT는 \'영국인 환자\'이지만 BUSH 대통령은 \'영어 환자\'이다. 완전히 다른개념이다. 부시에게 이런 별명이 붙은 것은 그의 영어 때문이다. 대통령직까지 오른 사람이, 그것도 명문 예일대를 졸업하고 경영학 석사까지 받은 사람이 모국어인 영어를 사용하는데 치명적 결함이 있다는 이유에서 붙은 별명이다. 대통령 선거 켐페인 때부터 몇번의 실수로 부쉬의 영어 실력은 도마 위에 올랐다. 선거 유세 중 부시는 테러리스트들에게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이렇게 말했다. "NOT LET TERRORISTS HOLD THIS NATION HOSTILE." 직역하자면 \'테러리스트들이 미국(THIS NATION)을 적대적으로 여기게 해서는 안된다.\' 는 뜻. 먼가 이상하다. 미국이 테러리스트들에게 우호적으로 대해야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정답은 HOSTILE 이 아니라 HOSTAGE 였다. 말이 헛나온것. 호스테이지라고 해야 \'테러리스트들이 미국을 인질로 삼도록 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된다. 아랍게 테러분자들이 미국을 볼모로 협박을 하는 등의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얘기다. 이정도는 애교로 넘길 수도 있다. 누구든지 갑자기 혀가 꼬여 말이 잘못나오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음에 소개하는 대목은 실수인가, 아니면 무지인가. 지난 3월 7일 김대중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부시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따. "Part of the problem in dealing with North Korea, there\'s not very much transparency. We\'re not certain as to whether or not they are keeping all terms of all agreements." 문제가 된 대목은 \'all terms of all agreements\' 단수로 써야 될 계약(agreement)을 복수형으로 썼기 때문이다. 미국과 북한 간의 협약은 지난 1994년 핵동결과 전력지원을 골자로 하는 제네바 협정 하나밖에 없다. 따라서 부시대통령은 북한과 제네바 협정 이외의 다른 협정도 체결하고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것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드러난 셈이다. 이 실수를 잡아낸 것은 뉴욕타임즈 기자. 그는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부시대통령의 실수를 따졌다. 백악관 관계자의 변명은 궁색했다. "부쉬 대통령은 앞으로 북한과 있을지 모르는 미래의 계약에 대한 우려를 포명한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비록 그가 미래형 시제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그런 것이 그의 화법이며 아무런 문제도 없다." 고 밝혔다. 단수, 복수를 문제 삼는 언론이 지나치다고 할 지는 모르나 어쨌든 부쉬가 대북 외교의 진상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외교에 대한 부쉬의 무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월 16일 이라크 공습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라크 북부 및 남부지역 상공에 설정된 비행금지구역(no fly zone)과 1991년 체결된 걸프전 종전협정을 연계시켜 이라크 공습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그러나 걸프전 종전협정은 대량살상무기에 관한 것으로 비행금지구역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즉, 이라크를 왜 공습했는지 그 이유도 제대로 모르고 최종 결정을 내렸다는 얘기가 된다. 이 정도면 대통령으로서의 자질론이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중략) 다음은 아로요 필리핀대통령과 부쉬꼴통의 대화입니다. -_- BUSH : 너무 일찍전화드리려고 하지 않았소 ARROYO : 아니오. 아침8시 조금 넘었소. 부쉬 : 오, 여기는 저녁 7시가 조금 넘었는데 우리는 실제시차가 다른 곳에 있나보오. 아로요 : 그렇소이다. 지구의 중간쯤에 있소. 부쉬 : 지구 중간쯤이라. (나중에 부쉬가 다시 전화를 건다) 부쉬 : 헤이! 난 너무 늦거나 일찍 전화를 하고 싶지는 않소. 내 생각에 거기는 정오인데. 아로요 : 맞소. 실제 정오라오. 부쉬 : 좋소. 지난번 전화통화 이후 나는 새로 Timex란 시계를 구입했는데 세계 모든 국가가 지금 몇 시인지를 알 수 있소. 잘 작동되는지 한번 보려고 걸었소. 안녕! 다음은 Jonathan Motzfeldt 그린랜드수상과의 통화내용 부쉬: 굿이브닝 수상 : 굿이브닝 부시대통령 부쉬 : 거기 저녁이오? 수상 : 그렇소. 여기 저녁이요. 부쉬 : 거기는 항상 저녁이요? 수상 : 글쎄 항상 그렇지는 않은데 상당부분 저녁이오.(그린란드는 밤이 길다) 그러나 항상그렇지는 않다오. 부쉬 : 질문이 하나있소 수상 : 말해 보시오. 부쉬 : 왜 그린랜드는 ice로 덮혀있고 아이스랜드는 green으로 덮혀있소? (아이스랜드는 영국북쪽에 있고 그린랜드는 캐나다 북쪽에 있음....) 다음은 토니 블레어 영국수상과의 통화 부쉬 : 오늘아침 참으로 아햏햏하였소. 교통이 말이 아니구려. 거기 교통사정은 어떻소? 블레어 : 여기도 엉망이오. 오늘 나는 Sloane 스트리트의 맨 왼편차선에서 여왕의 마차 뒤에서 꼼짝없이 잡혀 있었다오. 부쉬 : 여왕은 왜 왼쪽차선에 있었던거요? 블레어 : 부시대통령, 영국에서는 모든사람이 좌측차선으로 운전한다오. 라스트- Jacques Chirac 프랑스 대통령과의 대화 부쉬 : 봉주르! 샴페인 감사하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겼소. 당신이 말한대로 20도에 보관했는데 샴페인이 얼어버렸다오. 시라크 : 섭씨 20도에 보관했는데 얼어버렸다는 것이오? 부쉬 : 섭씨오? 아햏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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