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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마나] 계란투척에도 당당할 수 있는 정치인카툰.

마나마나 2002.11.14 16:23:43
조회 11009 추천 0 댓글 566


소햏도 방법을 각오하고 참을 수 없는 왜곡보도가 있었기에 사건의 전모를 밝히오. 그림은 모두 직접 그렸고 노 후보는 사진을 보고 그렸소. 이런거 절대 못하는 성격 인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용기를 내어 쌔우는 바이오. 악플도 환영하오, 소햏 처절하게 씹히더라도 더이상 보고 있을 수만은 없소. 조선일보가 어제 있었던 농민대회에서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던진 계란을 농민이 던졌다며 노무현 후보가 계란을 맞은 사진만을 보도하여 국민들로 하여금 판단을 흐리게 했소. 이에 본좌는 사실을 알려 드리려고 하오. 다음 글은 사건의 목격자가 객관적인 입장에서 쓴 것이오. (펌이오) 부디 귀차니즘이라도 꼭 읽어봐주기 바라오. ------------------------------------------------------------------------------------------ 농민대회에 참가한 어떤분의 목격담입니다.      전 오늘 농민대회에 갔다가 노무현 정몽준 후보 연설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의 보도가 뻔할 거라 생각하면서 검색해봤습니다.      하두 열불나서 저의 목격담을 올립니다.   노무현 후보가 농민대회에 도착하자 수많은 농민들이 박수를 치고 노무현을 연호하면서 악수한번하고자 행 렬을 가로막았습니다.      노무현 후보는 이 환영 농민들을 악수도 하고 인사도 하고 하면서 바삐 단상에 올랐지요. 그리고 5분정도 뒤에 정몽준 후보가 올라왔어요. 정몽준 후보에게는 많은사람이 몰리진 않았습니다. 물론 정후보를 보고자 하는 사람은 많았었지요.      중요한 거는 노무현 후보가 도착하기 전부터 농민들이 단상에 돌을 던지고 술병을 던지고 해서 사회자가 자제해달라고 거듭 반복하며 부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회자가 오늘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사회자는 대표라고 표현했지만)는 농민들의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하고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나라당 의원들 모두를 우리 농민의 이름으로 거부했습니다." 라고 시작하며 대통 령후보 노무현을 소개했습니다.      노무현 후보 연설 위해 단상에 오르자 수많은 아니 거의 대부분의 농민들이 환호하고 박수치며 노무현을 연 호했습니다. 한문장 한문장 끝날때마다 농민들의 박수는 엄청났지요.      그러다 계란 하나가 정확히 노무현 후보를 맞춘겁니다. 그래도 의연하게 노 후보는 끝까지 연설하며 농민들 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퇴장도 보무 당당했습니다.      이어 나온 정몽준 후보 \'저 저 저는 농민 여러분 .......\'   시작부터 말을 더듬으면서 연설을 하는데 농민들은 정몽준 후보를 아는 척도 하지 않았습니다. 간간히 야유 가 들리고 박수는 한차례도 없었고....   -----하이에나님의 글에서 멍준에 대한 설명추가 상황 : #4 정몽준후보의 반응      연설도중에 혹시 뭐가 날라오지는 않을까 불안하여 비서가 써준듯한 원고를 읽으면서 전방에서 혹시 무언가가 날라오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과 두려움을 가지고 원고보랴, 전방보랴 정신이 없습니다. 말도 특유의 어눌한 말투리가 계속이어지다가      예상했다는 듯이 계란이 날라오자 잽싸게 피합니다...정말 놀라운 운동신경이군요.. 하긴 축구를 하도 열심히 해놔서리..      그리고 계란이 날라오고 난 다음에는 제 짐작입니다만 원고도 다 읽지 않고 "~감사합니다."하고 내려갑니다. 마지막 인사할 때도 역시 혹시나 또 날라 오지는 않을까 하고 전방을 주시하는 모습은 정말로 가관이었습니다..   -------추가 끝..계속 읽으세요...^^;    오늘 8만여명이 모인 농민대회는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같았는데 조중동은 계란만 맞았다고 표현합니다. 열 받아서 연합뉴스 검색했더니 제가 느낀 그대로 기사가 실렸더라구요.      제가 취재진들 옆에서 있어서 그런지 기자들끼리 대화한 걸 들었습니다.   당당한 대통령 후보는 역시 노무현 뿐이다. 큰 그릇이다. 반했다. 멋있다. 이런 대화였습니다.      참고로 오늘 계란과 돌을 던진 사람은 농민들이 아니고 노점상 깃발을 든 무리 아래 모인 학생과 노점상 들이 었습니다. 결코 농민들은 노무현을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대통령으로 신뢰하는 모습 뿐이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학생이 무슨 알바가 아닐까. 하고 추측해보지만, 증거는 없소. 동영상이 있다는데 링크 걸어줄 수 있는햏자 부탁좀 하겠소. 본 사람말이 눈물이 난다고 하더이다. 충청 바닥민심이 어제를 계기로 무섭게 노무현에게 돌아서고 있고, 한나라당은 집에 불난 것처럼 난리를 피우고 있다고 들었소. 절대.....유리하오. 반드시 투표하시오. 나라를 바꾸시오. p.s 갤포스 햏자처럼 꾸준히 올릴 햏력은 없기에 후속편은 언제가 될지 모르오.        또 참기 어려울 때에 쌔워보리다. 개인적으로 이회창....정말 그리기 싫소.        손이 오그라드는 느낌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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