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기 전에 끄적 끄적 거립니다. 귀차니즘으로 발은 안 그렸습니다. (사실 제일 그리기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여자친구를 사귀었더니 알고보니 북한의남파 공작원이더라... 하는 황당한 상황과는 .... 전혀 관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________________드디어 한달 동안 노력의 결과를 받아 보았습니다. 언제나 느끼는 건데 좀 더 열심히 했으면 할껄...하는 생각이 항상 듭니다. 그래도 마감 3일전에 하드 날려먹어 3일 밤샘하면서 작업 한 것 치곤 제법 괜찮다고 스스로 자위중입니다. ________________거래처에서 상담이 잘 돌아간 관계로 승진 할 것 같습니다. 인사부에 상신되어 있긴 한데.... 결론이 조만간 날 것 같습니다. 기분은 좋지만... 이제 만화 그릴 수 있는 시간도 줄어들 겠군요 ㅜ_ㅜ 정신없이 일해야 할것 같습니다. 현 재택 근무체제에서 승진하게되면 상근으로 바뀝니다. 출근(!)해야 합니다. 다시 어언 1개월 반만에 출근 투쟁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아아~ 어떻게 전개될지 한치 앞도 모를 세상입니다. __________________투표 참여가 저조합니다. 어느정도 예상 했던 일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되면 제 맘대로 하겠습니다... "흐흐흐" 성이 상품화 되는 것이 참 아쉽긴 하지만,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는게 자연스런 생리인 걸 어쩌겠습니까. 신이 이렇게 맹글어 놓으신 것을. 전 순수한게 좋습니다. 만화나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나오는 괴물같은 몸매나 가슴. 부담됩니다. 그저 우리 옆에서 항상 볼 수 있는 그런 여성상이 전 좋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페트레이버 극장판 WX3의 캐릭터 디다인이 참 맘에 듭니다. 이건 어디로 보나 딱 "일본여자군..."하는 느낌이 확 오더군요.) 아직 애인도 여자친구도 없고 그 경험도 없습니다. 어떤이들은 인생 헛살았다고 하지만, 뭐 개의치 않습니다. 뭐 맘에 드는 여성있으면 잘 되는 것이고 없으면 이대로 죽죠 뭐. 몇달전까진 독신주의자 였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서서히 커플들을 보면 마음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또 며칠전에 카노에님의 "크리스마스" 게시물. 그거 볼 당시에는 별 생각없이 아햏햏했는데, 오늘 갑자기 여러가지 일들이 겹쳐지면서 참 기분이 꿀꿀해 지는군요. 밥이나 먹어야 겠습니다.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