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가 예전에 노래방하나 했었거든 ㅇㅇ

횽아들이 기대하는 그런노래방 말고 그냥 평범한 노래방 ㅇㅇ

근데 대학가 근처에있는데 별로 장사는 안됬음요...

그냥 혼자할때도 있고 바쁘거나 자리비워야할일도 있으니 알바생하나 섰거든 ㅇㅇ

가게근처에서 자취하면서 학교다니는 20살짜리애였는데.
 
몸매도 좋고 예쁘게생겼었음...성격도 진짜 밝고 청소도 열심히 하고 그래서
 
장사잘안되는데도 월급얼마씩 더 넣어주고 그랬었음..ㅇㅇ

근데 하루는 일욜저녁에 장사도 안되고 일찍 문닫으려는데

얘가 하루종일 표정이 안좋더라.

그래서 무슨일있냐 물어보니깐 사귀는애가 있는데 잘 안되는지 것땜에 힘들다더라.

그래서 이야기 들어주다가 우리 술이나한잔하자 그러고 근처 편의점에서 소주랑 대충 먹을거리좀 사서

 가게 문닫고 룸안에서 둘이서 술먹었음ㅇㅇ

근데 너희도 알거아냐 노래방안이 좀 아늑하기도 하고 단둘이 있으면 좀 그렇잖아...

근데 이야기하면서 술좀 들어가니깐 진짜 이성을 잃은것 같더라.

정신차려보니까 어느세 테이블 밀려져있고 걔는 쇼파에 팬티 내려간체로 쇼파위에...

다음날  보니깐 민망해서그런지 말도 못하고 눈도 못마주치고 머뭇머뭇거리더라고.

내가 먼저 미안하다고 근데 솔직히 난 좋았다. 후회않된다.

그렇게 이야기하니깐 지도 좋았데...

그렇게 한 1년정도 진짜 장사안된다싶으면 가게문닫아놓고 둘만의 시간을 가졌던득...

어쩌다 문잠그는거 깜빡해서 놀라기도 하고...

정말 일생에 잊을수없는 시간이었던득..









1년뒤 걔 입대하면서 연락끊겼는데...

잘지내고 있겠지? 102보충대로 간다는것 같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