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개인택시 하심
3월25일쯤 트폼 개인 최고급 트림 뽑으심
몇일전 앞타이어 두개의 옆면에 크랙이 보임 뒷타이어는 없음
금호 타이어임
부친 성격 세심함
금호 대리점 찾아감 대리점측에서도 타이어 불량 같다고함
cs담당이랑 통화함 연휴 끝나고 오겠다고함
연휴 끝났는데 연락 없음
아버지 전화 하심 못오면 못온다 말해줘야 할것 아니냐
영업용인데 시간맞춰야 할것 아니냐
그다음날 왔음
보더니 자기네 기준으로는 정상이라고함
문제 생기면 책임지겟다는 각서 써주겟다함
아버지, 차분하게 이야기함 뒷타이어는 크랙이 없고 앞타이어는 크랙이 있는데
몰랐으면 몰라도 알고 난 다음에 이상태로 운행 못한다 만약 고속 운행중 파스라도 나서
사고 나면 나뿐만 아니라 손님이 타고 있다면 손님까지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이 생길수 있지 않느냐
그런 다음에 각서가 무슨 소용있느냐...
CS담당 그럼 두짝의 타이어 마모도를 보면 둘다 교체는 해줄수 없고 한쪽만 해줄수 있고
트렁크에 스페어타이어 쓴적 있느냐 아버지曰 없다고 하니 그럼 스페어 타이어와 새것앞에 장착하고
기존 앞타이어 2개중 상태가 더 나은걸 스페어로 돌려서 쓰는건 어떻느냐
그래서 그렇게 하기로함
오늘 아침에 아버지 차의 타이어 상태를 보니 앞타이어 옆면에 크랙 없음
뒷타이어도 없음
뒷타이어 두개의 제조년월을 보니 0711 이던가...
앞타이어 한개는 제조년월일이 없고
한개는 타이어 제조년월일이 뒷타이어랑 달랐음(11년도생산품이었던것 같음)
보아 하니 없는건 스페어고 다른게 새로 장착된것 같음

난 모르겠음 타이어의 휠과 붙는 부분에 크랙은 제법 연식이 된 타이어에서는
봤지만 이제 6개월도 안되고 2만키로쯤 뛴것에서 보인다는게 또 그게 CS담당자 눈에는 정상이고
대리점측에서는 불량이라고 보는게..어떤게 맞는건지 아무튼 성격 까칠하고 세심한 아버지가
운전 편하게 하시게 되서 다행이라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