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평단가 10,800원 주주로써 스포R 터보 가격에 불만이다

책정된 가격을 보면

LX 261마력 터보 A/T   2,075만원

LX 184마력 디젤 A/T   2,205만원

261마력 터보차량은 듀얼 머플러 등의 스포츠 익스테리어가 기본이며
브레이크도 출력에 맞추어 디스크 용량이 업그레이드 되어있다

표기 가격만 봤을때 디젤대비 130만원 싸고 추가된 사양까지 고려하면 200만원 이상 싼편이다.

그런데 엔진종류가 다르더라도 고성능 버전의 차량을 일반 버전의 차량보다 싸게 파는 카메이커는 없다.

고성능 모델의 가치가 하락하고 동일 모델 또는 타 모델과 가격간섭 문제를 야기 할수 있기 때문이다.  

폭스바겐 티구안을 예로 들어보면

티구안 140마력 디젤 A/T   4,330만원
티구안 200마력 가솔린 터보 A/T  4,640만원  (디젤 대비 310만원 비싸다)

원가부분이 가솔린 모델이 더 낮더라도 고성능 모델이기 때문에 판매가는 일반 모델보다 높아야 정상이다.
GDi 터보 모델을 같은 트림의 디젤보다 100만원 정도 더 비싸게 책정했어도 욕 먹을 상황이 아니다.
3리터대 엔진과 맞먹는 고성능이고 듀얼 머플러등의 익스테리어와 브레이크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으니

충분히 수긍할만한 가격인 것이지. (결국 현재 책정가 보다 +300만 정도)

서비스의 방향을 가격을 낮추는것 보다는 워런티 연장이나 고성능 파츠의 추가로 하는것이 더 나았다

몇년전에 기아 세라토가 10년/16만킬로 파워트레인 보증과 소모품 무상교환 조건판매를 했었다.

10년/16만 워런티 연장과 젠쿱에 채택되는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 했으면 어땠을까?

가격을 낮게 책정 하기 보다는 이런 것이  기업 이미지 제고와 고객만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것이다. 

현재보다 300만원 높게 (디젤대비 100여만원) 가격 책정을 했으면 비용은 충분히 상쇄된다.

"이걸 기본 사양으로 넣어 줬으면 쥑여줬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