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신수 보러가서 한시간 넘게 있은집은 여기가 첨이야

이것저것 묻다 보니까 진짜 오래 본듯 또 그 처녀 점쟁이도 성실하게 답변해주고

보통 젖같은 점쟁이 집은 시간 길다 싶으면 짜증까지 내는놈도 있거든?ㅋㅋ

나랑 같이간 동료는 들어가더니 10분정도 지나니까 나오더랔ㅋ

아무튼 본얘기로 다시 들어가서

나더러 꿈같은거 종종 안꾸냐고 묻더라고

머 꿈안꾸는 사람도 있냐고 하면서 꾸긴 꾼댔는데

다짜고짜 나한테 난 다른 사람이랑 조금 달라서 접신끼가 좀 있다네?

그래서 예지몽을 꿀꺼라는거야..ㅅㅂ

물론 그런 사람이 아주 희귀한건 아닌데.. 나도 그런 부류의 하나래

사실 내가 그런끼가 좀 있거든 울 어머니가 그런끼가 좀 있어서 어릴때

스님이 절에 가자고 하는걸 뿌리쳤다는데

그덕인지 내가 어머니의 그런걸 조금 타고 난듯

예지몽 비스무리한걸 곧잘 꾸거든

참고로 꿈에 똥만 보이면 무조건 일주일내에 돈이 들어오더라구

로똔가 싶어서 담날 눈뜨자마자 복권사러 갔더니 몇일뒤에 생각지도 않앗던

성과급이 나오지를 않나.. 그리고 울 회사에 최근 사고를 크게 당해서

3주째 혼수상태로 식물인간이 된 분이 계시거든 그냥 별로 안친하고 인사만 하는 사이라서

병원도 안가볼 정돈데 그사람이 사실 몇일전에 내꿈에 나와서 2달이나 3달 정도 걸릴거라고 하데?

그런데 그사람이 그꿈이 있은 다음날 이번에 창원 삼성병원에서 서울 병원으로 이송하더라

물론 나쁜일을 당한 사람에 대한 꿈이라 미친놈 취급 당할까봐 아무한테도 발설은 안했지

----5부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