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 꽐라대가지고 시발



라면은 이렇게 끓여야 맛있네 맛없네 얘기하면서


별 쓸데없는 얘기만 존나한듯



그러면서 이 여자애가 내 핸드폰 가지고.. 막 비밀번호 풀려고 안간힘을씀 ㅋㅋ


왜 푸냐? 하니깐... 그냥 푼다는거임 ㅡㅡ;;;;;;


어이가 없어가지고 ㅋㅋㅋ



그렇게해서 술 다 먹었으니.. 뉘집 가라 하니깐..




그여자애는 친구랑 둘이 자취하는데 다른 한명은 이미 먼저 지네집으로 올라가서


혼자 자기 무섭다나 ㅡㅡ 뭐래나 ㅡㅡ 하면서


오늘밤 여기서 자야겠다고... 그러길래


한쪽에 이불 펴주고 자라고 하고 나랑 내 친구는 맥주나 더 먹자하고

맥주 사러 같이 나갔는데 가지말라며 존나 앙탈부림


그래서 나 혼자 나가서 맥주캔 사오는데..


문자로 내친구한테.. 야 얘 왜이러냐 하니깐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몇일안됬다면서.. 같은 학교 커플인데


시발.. 아무튼 그런얘기하니깐..

막상 돌아오니 그 여자애 보면볼수록 불쌍하게 느껴지더라..



아 시발 화장실 갔다와서 또 써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