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500으로 결정했습니다. 전에 CLS계약했던 딜러가 퇴사해서 그 밑에 있던 다른 직원 소개받아 계약하기로 했습니다.
구정 때 가족들 다 만나서 결정하기로 했는데 어차피 제가 탈 차인데 다른 가족 상의할 필요있겠나 싶어 와이프랑 합의하에 지난 주말에 결정했습니다.
차는 빠르면 금요일, 늦으면 월요일에 나온다고 하네요.. 컬러는 항상 하던 Iridium silver.
너무 빠른 나이에 S로 넘어가려니 고민이 많았습니다. 차선책으로 CL63AMG도 생각했는데 요넘이 중고가격 하락 1등이라고 해서 포기..모델이 이제 3년정도면 풀체인지되는게 좀 맘에 걸리지만 이 급에서 당장 S보다 나은 차가 있나 싶어 그냥 결정했습니다. CLS는 아는 학교 후배한테 넘기기로 했습니다. 정이 많이 들었던 모델인데..ㅜㅜ 신모델 나온다고 해서 중고가가 많이 떨어졌더군요. 아끼는 후배라 딜러가 사가겠다는 가격에 넘겼습니다.
아버지께서 구형W220 S350타시는데 자식 녀석이 S500탄다는 것도 좀 이상하긴 합니다만 부모님께서는 무슨 차 사던 우리가 무슨 상관이냐 하셔서 그 말씀에 용기얻어 결정했습니다.
E63AMG가 끝까지 어른거렸는데 10000km마다 센터들어가서 오일보충해줘야 한단 말에 담 기회에 세컨카로 AMG를 노려보기로 했습니다. 밑에 글 많이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차 나오면 간단한 시승기랑 사진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