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K과감히 포기했어..
아직 아무사이도 아니지만 좋아하는여자가 오픈카 안좋아한대..
자전거와 걷기 등산 하늘쳐다보기를 좋아하는 그녀..
자전거 같이 타며 그녀의 마음을 두드려볼 생각이야..

그리고 오늘 아파트계약한거 잔금 치뤘어..
원래 전세나 월세주다 2년후에 5천정도오르면 팔 생각였는데..

그냥 나 혼자 들어가 살기로 했어..
이모가 신기가 있거든.. 신내림 자꾸 거부하는데도 자꾸 보인다나..
재작년에 나 3년안에 결혼하고 아파트도 갑자기 정말 쉽게 산다고 했는데..

아파트 정말.. 우연히 생각치도 못하게 하루보고.. 담날 계약했거든..
그리고.. 고딩이후 29년 솔로인생의 나에게.. 얼마전.. 나한테 여자가 보인대..
키가 작고.. 예쁘대.. 놀랬어..  그녀가 정말.. 초딩처럼 키가작고 예쁘거든..
이거 말고도 예언? 많이했는데 다 맞아.. 너무 신기해.. 그래서 솔직히 기대중이야.. 그녀가 내가 생각하는 그녀기를..

내 2300짜리 로체.. 2년할부.. 월80씩 내는것도.. 올12월에 끝나는데.. 걍 잔금 다 내고.. 끝났어..
이제 완전히 내차..

그리고 내 아파트..
현금주고 산건 아니지만..
확장공사에 세금까지.. 3억5천짜리인데..
비록2억조금넘게 대출받아 산거지만..
그래도.. 내 명의의 아파트라는거에 기뻐..
대출이자만 월 100은 될텐데.. 그냥 자동차 할부 계속 낸다 생각하려고..

출퇴근하면.. 아파트에 있는시간 하루에 잠자는시간포함 8시간도 안되지만..
그래도.. 좁아터진 원룸에서 그 넓은 아파트에 혼자 잔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뻐..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거야... 빚이 산더미니 말이야..
내 스스로 이룬것은 아니고 부모님이 많이 도와준거야..

고생하는 우리엄마..
이제.. 내 와이프가 될 사람이.. 지금 내가 좋아하는여자가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내 여자 고생안시키고.. 내인생보다.. 내 여자를 위한 인생을 살려고 노력할거야..

그동안.. 몸매좋고 얼굴이쁜여자만 찾았는데..
정말 중요한걸 늦게 깨달은거 같아..
가장 중요한 마음은 눈에 보이질 않는다는걸 말이야..

형들 편안한밤들 돼.

사진은 소중한 아파트.. 38평임.. 18층이야..
화장실이 2개라는게 너무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