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째주경 현대차를 계약했습니다.

 모델은 투싼 가솔린 LX20.

 시끄러운 디젤차는 싫고 투싼 디자인은 맘에 들고..

 LX20모델 풀옵션으로 계약을 했죠. 애초에 5일 걸린다던 영업사원은 계약후에 갑자기 월말로 말을 바꾸더군요. 주문차종이라구요.

 차 계약후 얼마후에 영업사원이 이러더군요.

 수출차종이라고.. 혹시 수출아니냐고..

 신차도 수출이 되는걸 그걸로 처음 알게된 저로써는 이해가 안되는 질문이었습니다.

"무슨 수출을 내보낸다는 건지, 내가 차 사면서도 그런소리까지 들어야 하느냐."

 그러다가 수출을 내보내지 않겠다는 확인 각서까지 받아가더군요.

 문제의 발단은 여기서 부터 시작됩니다.

 애초에 차량 구매시에 영업사원 디씨를 받기로한 금액은 46만원, 그나마도 나중엔 40만원 해준다고 했습니다.

 그것도 차값을 입금 하는 시기가 아닌,  차량 출고후에 준다고 했고 언제 줄건지 재차 물었지만 정확은 대답은 피하더군요.
 (안주겠다는 소리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나서 현대카드 발급 포인트 할인 30만원, KT로 핸드폰 번호 이동하여 60만원 토탈 130만원 할인을 받았구요.

 기존에 SK번호를 사용하면서 할부기간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할인 받기 위해 핸드폰 교체를 하여 위약금까지 발생이 하였습니다.

 차값 등록비 포함 2806만원중, 1000만원은 카드결제, 1500만원은 할부진행, 나머지는 현금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출고 하기로 한

 2010년 10월 26일이 되었습니다. 이상하게 현대캐피탈에서 전화도 안오고 하여 오전에 전화를 하였더니 영업사원이 출고증을 끊지 않아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당장 전화하여 따졌지요. 왜 출고증 안끊어 주냐고. 카드결제와 할부로 하기로 한것 아니냐고 하니

 나머지 금액도 입금이 되어야 출고증을 내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차는 어딨냐고 했더니 대리점에 있는게 아니고 울산 출고장에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언제 나오냐고 했더니 10월 27일쯤 받을 수 있답니다.

 어찌됐던 나머지 잔금까지 11시 30분경 입금을 하였지만 4시가 다되가도록 전화준다던 영업사원 전화가 없는겁니다.

 다시 전화를 했죠. 입금 했는데 왜 연락을 안하느냐.

 본사에서 수출차종이라 차 출고증을 안끊어준다. 다른지점 가서 사라 ^^

 실실 웃으면서 사람 약을 올리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너무 화가나니 웃음만 나오더군요.

 고객센터로 전화하였습니다. 그냥 죄송하답니다. 본사해당부서 연결해라.

 번호 없다. 메세지만 남겨줄 수 있고, 연락드리도록 메세지 남기겠다.

 저소리만 1시간 넘게 떠들다가 소비자보호원으로 전화를 하였습니다.

 "현재 차종이 수출차종이라고 의심을 하고 차를 안준다. 돈을 다 입금을 했는데 차를 안주는 경우가 어디있느냐.
  난 할인 얼마 받아볼라고 SK에서 위약금까지 물어가며 핸드폰 변경하고 신용점수 까먹는 할부조회,진행까지 하고
  잔금까지 입금하였는데 현대자동차에서 차량 출고를 거부한다. 이게 말이 되느냐."

 소비자보호원 상담원도 그게 말이되는 일이냐며 화내시더군요. 그러시더니 계약서와 위약금에 관련된 서류 등 제출하여 접수하면 정상 접수 된다고
안내해 주시더군요.

 그러다가 다음날(오늘)이 되었습니다.

 아침부터 또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본사 번호대라. 지내는 모른다. 번호 안나와있다. 메세지 남기겠다.

 이소리만 듣다가 짜증나서 전화끊었습니다.

 강남경찰서로 전화하여 경제1팀 담당 경찰관과 통화 하여 여태까지 상황 설명하니 형사건 이라고 하시더군요.

 정식 고소전에 소비자보호원에 정상 접수하여 합의해 보고 안되면 최후의 수단으로 소송을 준비하라고 하셨습니다.

 서울시청으로 전화하였습니다. 본사 번호 두가지 알아내어 전화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나중에 연락 준다고 하더군요.

 또 전화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사태 해결방법 아시는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