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토종 자동차메이커인 길리자동차가 남미에서 실시한 신차 충돌테스트에서 별 제로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별 제로는 운전자를 비롯한 탑승자를 전혀 보호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실시된 신차 충돌테스트 중 전무후무한 일이다.
 
이번 테스트는 남미에 처음으로 도입된 라틴 NCAP(뉴 카 어세스먼트프로그램)을 통해 실시된 것으로, 라틴 NCAP는 유럽의 유로NCAP를 본 따서 만들었으며 시속 64km에서의 전면 옵셋(offset) 충돌 테스트가 주요 평가항목이다.
 
이 테스트에서 중국 길리자동차가 만든 소형 세단 CK1 1.3이 별 제로의 평가를 받았다. 이 차에는 에어백을 비롯한 안전장비가 전혀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와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실시되고 있는 신차 충돌테스트는 안전 등급에서 따라 별이 주어지며 최고 점수를 얻은 차량에 대해서는 다섯개가 부여된다.


별 제로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