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버지랑 아주먼~~~~~~~~~~~~~~~~~~~~~~~~~~~~~~~~~~~~~~~~~~~~~~~~~~~~~~~~친척이있는데~

이분을 몇십년만에 우연히 만나서 요즘 친해졌는데 이분이 자수성가 하신분이거든~

진짜 울아버지랑 머슴살이 하다시피 다른집 일하면서 밥끼니때우다가 비슷한 시기에 울 아버지랑 서울 상경해서 연락이 끊킨아저씨인데

진짜 이아저씨가 차 기술 배워서 70년대에 양재동에 카센타 차리셔서 아직도 하시거든요 진짜 얘기들어보면 인생 열씸히 사셔서

성공한분이신데 고향만 내려가면 주변사람들이 욕이란 욕은 뒤에서 다하더라구

욕하는 이유를 알고보니 고향갈떄마다 내려가면 마을사람 모아서 300~500만원어치 소 돼지 잡고 막 뭐 먹여줘도

돈있는놈이 이것밖에 안쓴다고 지룰지룰 하더라구 이거 보면서 참 많은걸 느꼈다는

진짜 울나라 사람들 자기 보다 못살았던사람이 갑자기 돈벌어서 나타나면 얻어먹을라고만 하고 뒤에선 졸부라고 욕이란 욕은다하고

이거보고 고향사람들 정나미가 뚝떨어짐요 그뒤로 시골도 잘안감요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가 안계셔서 안가는것도 있지만요

ps. 울집은 이제 고기반찬 먹기 시작요 ㅠ,.ㅠ 나도 부자되고 싶다능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