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두 고속안정성 고속안정성
지랄에 쌩쇼를 하길래 집앞에 횬다이매장가서 시승을 해봤어.

일단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이딴거는 뭐 별 필요없고
만남의 광장까지 쏴버렸지.
코스는 반포 >> 만남의 광장 >> 분당 >> 분당내곡간 >> 역삼. (ㅋㅋㅋㅋ 1시간 40분 코스염.)
딜러색히 멀리간다고 졸라 싫어하는 눈치....였지만 어차피 횬다이 딜러에겐 자비란 없음요.
일단 파워블러거라구 썰풀고 잘 써주고 영맨 이름 박아주겠다고 개구라 드립침.

140마력...감흥도 없는 마력이라 가속감 이딴거 느낄필요도 없음.
우아..잘나간다 어쩌구 저쩌구 한다는것 자체가 우스운 트림이라
그냥 일상주행에 무리는 없는 딱 준중형 자체의 가속능력.
뭐 최대토크가 늦게 터진다고?
닥치고 풀악셀 2000 - 6000알피엠 상시주행욧.
어차피 좆만한 토크라 별 느낌도 안옴.

근데 이거보다 안나오는 슴3 라프.6은 답답해서 어케타냐?
암튼...140밟고 풀브레이킹은 간땡이 튠이 아직 안되서 살짝 브뤡을 밟아봤어.

니미 전륜타이어를 중심으로 앞으로 확 쏠리더라?
살짝꿍 브레이크였는데 정신줄 퇴갤할뻔요.
딜러색히 급하게 안전밸트 맴요.

그러면서 "브뤡끼가 좀 민감하죠? bmw브뤠이크 느낌이 좀 나서 많은 분들이 처음에 적응을 좀 힘들어하빈다." 드립..
난 그말을 믿고....  다시 풀악샐요.... 딜러색히 얼굴이 퍼렇게 변하드라?
조금더 브레이크를 잡아봤어.
" 뭐? 십샹샹바야 bmw브뤩느낌이라고?"

일단 일반인들이 전방에 갑툭튀물체에 대응하는 최선의 방법은 풀브뤡 이후 방향전환이거든.
보통 차체밸런스에 신뢰가 있으면 브뤩과 동시에 방향전환이 가능한데...횬다이에게 그딴건 당연히 존재하지 않기에
(폭바 골프는 여기서 의도적인 언더스티어 발생..시바 이런게 기술임)
전륜구동의 후륜접지를 살리면서 탈출하기 위해선 풀브뤡 >> 브뤡놓고(뒷바쿠 접지 살아남) >> 회피

난 그거에 충실하기위해 브뤡을 더 깊이 밟아주었지..

니미 앞으로 콱 쏠리면서 뒷궁딩이 요동침요....아 이 좆같은 브뤩반응....답이 없다..
이건 통제되는 궁딩이 요동이 아니라 졸라 랜덤성 반응이라 어떻게 될지 감이 안잡혀...
여기에 추가로 핸들까지 틀 깡다구는
나에게 존재하지 않았음요.. 딜러색히 얼굴은 침착한척하는데 궁딩이를 미친듯이 시트에다 파묻더라?

거기에 핸들링...ㅅㅂ 그냥 유압식 쳐달고 3시리즈나 g37처럼 졸라 무겁게 셋팅을 하지
니미 카운터 때려주면 1초후에 바퀴가 돌아가. 그때는 이미 또 반대로 카운터 쳐야하는 순간.
아주 핸들링을 미리 시뮬레이션 해야겠더라?

시승하다 인생퇴갤할꺼 같아서 나머지는 대충 탔음요.

이건 토션빔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설계오류인거 같아..
항상 반응이 일정한 오버스티어라면 적절한 카운터로 보정을 하겠는데..이건 ㅅㅂ 랜덤성 흔들기라 답이없다.

오너를 졸라 찌릿찌릿하게 만드는 이 불안함은 가히 최고의 운전재미를 선사해주더라?

암튼 MD....
뭐 잡다구래 신기술 여러개 낑과넣는건 좋다 이건데... 기본기에 좀더 충실하지?
출력드립백날 쳐봐야 운전자가 불안해서 미치는데...속도리밋을 100으로 해서 팔던가

근데 사람이 간사한게 허구헌날 이급에 현기대우르쌈 차 아주 얌전하게 타던애들은
별 체감은 못하겠더라. 다른것도 다 크게 다르진 않으니 좀 많이 심해도 그냥 그런갑다 수긍하고 후빨하며 잘 탈듯.


단.

별다섯개 안전성 드립은 치지 말자. 쿠킹호일이고 나발이고 운전자만 안전하면 상관은 없는데

진짜 안정성은 날 사고도 안나게 하는 차체의 기본기 아니겠어?

어차피 처박아도 요즘차들 별다섯개 상향평준화니까 쳐박았는데 안 뒤졌어요. 차 존내 안전하네요.. 이따위 드립치지말고

위험한 상황에 컨트럴 잘되서 아예 안쳐박는게 가장 안전한거다.





결론
이차로 칼질하는 무모한 새끼는 없을껄로 믿는다. 이차로 칼질하는 넘들은 진정한 용자등극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