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대학교 입학 및 면허 취득
학생답게 라프디 저렴하게 타고 다니다
아우디 TTs 로 업글

입대

제대 후 현실적인 잇점이 많은 bmw 그란투리스모
파나메라로 업그레이드
성능에 대한 끝없는 갈망에 재규어 XFR

결혼

애도 생기고 수납공간이 더 필요해져 포르쉐 카이엔 터보
높은 시야에 대한 지겨움에 서브카로 sls amg 추가 구입

중년

레인지로버와 람보르기리 리벤톤을 차고에 처박아둔 채 요트로 관심 이동

평생을 보지육림 속에서 살아감





<현실>

대학 입학 및 면허 취득
친구의 마티즈를 구리다고 존나 까지만 지옥철 속에서 친구에 대한 한없는 열등감
입대 전 yf 렌트카를 타며 창문열고 담배 피며 허세 부림 물론 음악은 최신유행 애프터 스쿨로 결정!

제대 후 차갤에서 제네시스를 존나 까지만 실제 길에서 제네시스를 보면 외제차인 줄 착각함
친구의 320d를 보며 \'비엠은 5 부턴데\' 하고 깎아내림 800만원 디씨받아 산 차는 쪽팔리다며 친구들 사이에서 대인배로 추앙받음

보배드림 수입차 매물을 매일 검색하며 현대차는 차도 아냐 라고 생각함.

졸업 후 알바로 모은 돈으로 모닝 중고를 구입. 한국에선 경차가 최고라며 친구들 사이에서 합리적인 이미지를 구축.


그란투리스모와 e클이 몇대 놓인 동창회에서 남자는 수동이라고 역설함.


이후 햇살론 대출로 1톤 포터를 구입, 오르막길에서 시동 꺼트리고 뒤에서 대기중인 제네시스에게 포터에 실려있던 배추들을 마구 떨어뜨림.

제네시스 오너가 차에서 내렸는데 학창시절 마티즈를 타던 그 친구임.

그 친구인 걸 확인 한 뒤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도주함.


3년 뒤, 이천 교도소에서 곽한구와 같은 방을 쓰며 차썰을 풀어냄.


2년 뒤, 차갤에서 존슨을 인증한 뒤 자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