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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슬픈복학생이야기

슬픈복학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9.19 12:57:54
조회 291 추천 0 댓글 5




오늘은 한가한 일요일 입니다.
어떻게 여러분들은 한가하고 여유로운 일요일을 지내고
계시는지 궁금해집니다. 모쪼록 편안하고 여유로운 일요일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나는 성공을 위한 공부를 하기위해 학교에 가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나도 사람인데 일요일 만큼은 쉬어야
겠다는 생각에 학교에 가지 말고 오늘은 집에서 좀 쉬려고
집에 누워있는데 휴대폰에 문자가 왔습니다. 아 또 뭔가
분명히 미납요금 납부하라는 문자겠지 하고 문자를 보았는데
내것이 아닙니다. 뭐지 했더니 같은 기종을 쓰는 초등학생
여동생의 휴대폰이었습니다.

실망스러운 마음에 내 핸드폰을 다시 충전기에 꽂아놓고
여동생에게 물어봤습니다. "야 누구한테 온 문자야?"
여동생은 그런걸 왜 알려고 하냐며 그냥 추석 잘보내라고
문자가 온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자가 한통이 아닌 여러통이
계속 왔고, 고3인 남동생폰 어머니폰 아버지폰 죄다 추석연휴
잘보내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하지만 내폰은... 내폰은...
배터리가 없는것도 아니고 기계가 고장난것도 아닌데...
정적만이 흐릅니다.

그런 휴대폰을 보고있는데 휴대폰 액정에 눈물이 떨어집니다.
액정에 묻은 눈물을 닦으며 나는 생각합니다. 내가 어렸을때
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한것도 아닌데..  내 인맥이 이것뿐인가..
성공하는 사람의 필수요소는  인간관계라는데 나는 벌써부터
실패한 인간인가.. 한숨만이 나옵니다. 내친구들 내 지인들은
무얼하고 사는지 궁금해지며 다시 육군병장으로써의 생활로
돌아가고 싶다는 다시금 해봅니다.

하늘은 이런 내마음을 아는지 비를 뿌려주고, 복학생은 집에서
눈물의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말 슬픈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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