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추마까는글




상시녹화 계기

 차를 바꾼 이후로 본넷,트렁크 위에 쓰레기가 투척되기 시작 (담배갑, 드링크 빈병, 꽁초 기타 등)

우리집은 막다른 골목이고 난 출퇴근 지하철로 하기 때문에 평일 낮 내 차는 벽보고 묵념중



추측성 계기

차 바꾼후 얼마 안되서 그랜드 2000, 에쎄 순 (초록색) 이 나란히 와이퍼 앞에 일광욕중

\'씨발 좆중고딩들도 가오때문에 아빠 양복주머니에 있어도 꺼내가지도 않을 담배인데.. \' 골똘히 생각

우리집은 막다른 골목이고. 난 담배를 끊은지 2년 됐고. 우리 빌라(A,B동) 다 합쳐서 담배피는 인간은 아래층 할배 밖에 없음

C,D동에도 한명 있지만 출입 골목이 틀림

어느날 쓰레기 버리러 나가다 쭈그려 담배피는 아래층 할배를 목격

(그랜드 2000얘기는 안하고) \'담배 뭐 태우세요? 아 요즘 제 차위에 담배갑이니 꽁초가 자꾸 올라가있네요. 혹시 에쎄 태우세요?\'

(역정을 내며)\'내가 안했어, 옆집 노인넨가보지. 난 그랜드2000이야 생사람잡지마\'

사실 난 말 걸기전부터 빡쳐있었음 \'아 존나 짜증나\'

그 이후로도 투척은 계속 되었고. 점점 빡친 나는 블랙박스 상시전원을 연결해놓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