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를 디펜스의 개념으로만 생각하는데
사실 가드는 공격의 시작이고 공격의 핵심이야

로우킥도 체크되면 공격자가 다리부러질때도 있고
발 부상입을때도 있지 이런 경우는 오히려 공격자가
공격을 받은 꼴이되잖아

복싱은 시작 자체가 가드야 왜냐하면 복싱을 한다면
"펀치를 맞는다"라고 전제가 되는거야 안맞을수가 없어
그럼 내가 감당할수 있는 펀치력인지 체크해보고
씹어도 되는 펀치인지 맞으면 좆되는 펀치인지 뭐
가드로 체크를 해야지 펀치력 좆빱이다 그럼 여유가
생기는 거고 펀치력이 치명적이다 하면 애초 회피해서
피한다는 개념보다 가드+회피 동시에 하는게 유익이지

가드를 하다보면.. 상대가 힘빠지는것도 느껴지고
카운터 기회도 저절로 보이기 마련이지 그럼
가드하면서 아끼던 펀치를 한방씩만 꽂아도 되
한방씩 꽂다가 상대가 무너질거 같으면 연타로 마무리하고
병신들이나 쌩쌩한 상대로 연타하다 미리 지치지
한방으로도 보내는게 복싱인데 왜 종일 연타 따발총으로
스스로 자살골 만드는지..

팔로 가드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머리와 어깨의 거리를 최대한 좁히고 승모근으로
목을 지지하여 잡아주는것도 아주 중요하다
그래야 뇌의 흔들림이 줄어드니까

싸대기 대회 보니까 승모근을 목아지 중반까지
올려서 힘빡 주고 잘 견디더라
그니까 승모근이 머리 바짝 붙여힘빡
팔도 펀치력에 대응되는 힘으로 빡.
가드가 뚫리면 상대방 자신감 좆나 상승하고
가드가 단단하면 할수록 상대가 먼저 지친다

공격의 시작도 가드요
승리의 시작도 가드요

가드가 완성되면
가드를 부수는 펀치력에
집중해라

힘빼고 채찍 임팩트 이지랄 하면
가드부수기전에 신종훈 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