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너무더워 좀 하고 링위에 올라가서 토욜 스파링했던거 생각하면서

쉐도 1라운드하고 백치고 집에 올 계획으로 하고있는데 경험치가 부족해서 모냥이 안나왔는지

어느새 관장님이 왼손엔 글러브를 오른손엔 미트를 잡고 링위로 올라오셨습니다.

관장님 미트에 잽과 원투를 날리다가 관장님이 예고없이 잽을 던지면 위빙이든 백스탭을하든

알아서 피하고 다시 투원투 내지는 원투원투를 내라고 하셔서 한 3라운드 했습니다.

관장님이 잽던지는거 알아도 못피하겠더라고요. 대충 가드하거나 위빙 비슷하게 피했스비다

근데 얼마전부터 느꼈던건데 언제부턴가 스텝이 개발이 되버린겁니다.원래 잘하는것도 아니었지만.

그냥 단순 전진/백스탭이나 전진/백스탭하면서 원투, 원투원투 구분동작들은 되는데

꼭 스텝 두번 원투원투 따따따 따! 이게 잘 안되는겁니다. 예전엔 그나마 매끄럽게 나왔는데...

하면 투박하게 걷는것처럼 두발이 동시에 낮고 빠르게 샤샤사샤샥! 가야하는데 쿵쿵쿵;;

머리로는 알겠는데 다리가 안따라주는 이유는 뭘까요? 여름이라 체력문제인지;;

다른건 몰라도 스텝은 잘하고싶은 욕심이 있는데 으허어헝

어제 깍뚝횽한테 물어볼걸 -_-; 뒤늦게 생각났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