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소기업이고..

프레스랑 로봇 용접 하는 공장

로봇 용접은 소재 넣으면 자동으로 용접 해주는 시스템이고

프레스는 소재 넣고 양손으로 양쪽 버튼 둘다 누르면 프레스 내려와서 찍는 시스템.

외국인 많음.

사장 말로도 한국인은 안하려 하고, 외국인이 많이 한다고 함.

휴가 기간인데 한국인은 다 휴가 가고, 외국인은 일 시켜달라고 해서 일 하고 있다고 함.

(휴가 기간인데 누구는 나와서 일하고 누구는 쉰다??? 거기서 마음 접음.. 한국인도 일하고 있더라고.)

일요일에도 외국인은 일 하고 싶어해서 일 시킨다고 함.

(외국인이 일 정말 하고싶어서 하는건지 궁금하다. 내가 여태껏 봐왔던 외국인은 주말엔 쉬고 싶어 하던데)

잔업이 좀 많고 2교대 해야 한다고 함 (교대근무는 채용공고에 안적혀 있던데.. 면접 가서 처음 들었음)

외국인 ㅈㄴ 굴리는거 보니깐 그럴듯 함.

면접을 사장님이랑 봤는데 자기네 회사 근무조건 소개를 하나도 안함. (근무시간이라던지 급여라던지 상여 라던지 떡값 등등)

한국사람이 다들 안하려고 해서 우리는 인력에서 많이 끌어다 쓴다고 함.

대충 현장 보여주고, 할수 있겠냐고 묻더니 내가 말한 날짜에 출근하면 된다고 함.

뭐 궁금한거 없냐고 물어보길래 그냥 없다고 함.

어차피 출근 안할것 같아서.

사장님 와이프도 근무하는 듯 함.

나한테 커피 서빙 해주심.

그리고 자기 아들이 연년생인데 88,89년생 이라고 함.

자기 아들이 회사 차장임.

내가 89년생이고, 1월생이라 학교는 88년생이랑 같이 다녔는데

내 친구들 중에 차장인 사람 아무도 없는데 ㅋㅋ (최고 직급이 대리)

아버지가 사장이면 많이 다른가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