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20대 내내 소위 말하는 잘난 새끼였음 ㅇㅇ

하는 일 마다 잘됐고 월천 이상씩 벌고
클럽에서는 잘나가는 새끼고
항상 여자들한테 둘러 쌓여있고
여자친구가 없는 날이 일주일 이상 간 적이 없음
물론 여자친구가 있는데 섹파도 항상 같이 있었음

그러다가 사업 했다가 빚더미에 앉고
갚아도 갚아도 끝이 안보여서 번개탄폈었다.

근데 재수 존나 없게 살았음 ㅇㅇ

그래서 부모님도 내 상황을 알게되고
결국 파산 신청하고
작년부터 상하차 반년 정도 하다가 지금은 MCT 버튼맨 한다.

요즘 SNS 보면 나랑 같이 놀던 새끼들 잘나가는거 보면
내 지금 삶이 존나 지옥같아서 이게 맞나 싶더라.

이 와중에 키우는 개는 심장이 아파서 매주 병원비로만 30씩 나가고
월급을 받아도 남는게 없더라.

야간 끝내고 알바 겸 투잡하는거 일 대충 하다가
수면제 먹고 누웠다가 약에 취해서 싸질러본다.

존나 인생 비루하다.
이제 30인데 이렇게 사는게 맞나싶다.

인천사는 생산직 있으면 오픈톡 하나 파서 댓글 달아줘라.
친하게 좀 지내게

인천 온지 얼마 안되서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외로운것도 있고 공허하고 무료하고 시발
쓰다보니 글에 존나 두서가 없네
그냥 수면제에 취해서 그런듯 ㅇㅇ 이해 좀

위로를 하든 욕을 하든 친구나 형 동생을 먹든 하자.

그리고 인천에 여자 많은 공장 잇으면 추천좀 해줘라.
- 이게 주요포인트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