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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붕이의 히로시마 3박4일 이틀차 여행기
어제는 바람도 존나 불고 낮에 비가와서 싸돌아 다닌거라곤 딱히 없음그나마 호라이 가서 텐신동 먹고돈키가서 가쿠빈이랑 레몬사와원액 사오고 겸사겸사 오코노미야키로 끝그럼에도 토스 만보기는 2만보 넘게 찍히더라그래서 오늘부터 쓰기로 함원래 첫날 미야지마 수족관 달리고 오늘 토끼섬 가는거였는데토끼섬이 뭔가뭔가이기도 하고 어떤 갤럼이 이와쿠니 추천하길래덕썹 물어서 이와쿠니+미야지마로 커브줬음3박4일동안 묵을 킹갓 도미인의 히로시마역행 무료셔틀 서비스대욕장은 기본에 아이스크림이랑 요구르트 재공해주는 도미인그냥 기립박수7시40분 셔틀로 가니까 시간 아다리 딱 맞길래 킨타이쿄까지 금방옴바람은 존나 불어도 그나마 맑아서 다행외부서 보면 이쁜데 막상 다리에서 사진찍으려니 포인트 잡기가 어려움이래서 2인 이상으로 와야하는건데 내 일정 따라와줄만한 일행이 없음킨타이쿄 지나서 킷코공원에서 사진 좀 찍어놓음빨간 토리이는 원래 카페에서 주문해야 볼 수 있는데오픈전엔 걍 찍어도 된다길래 찍고 나옴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성까지 가다가 본 장소인데 이름은 모름빠지면 전국시대로 리프해서 사혼의구슬 주울것 같다고 하니까주변 지인들 전부 이세카이 가는 기회를 차버렸다고 겐세이 존나 넣음이와쿠니성 올라가서 사진 좀 찍고 내부 구경해봤는데역시 성은 겉으로만 봐야 이쁜거 같음내 취향은 아님그나마 좆간지나는 칼이 보여서 사진은 찍음나와서 로프웨이 근처에서 바라보니까 풍경은 이쁨 괜찮은거 같음토끼섬 거르고 가라면 케바케여도 나랑은 잘 맞음내려와서 킷코공원보니까 분수뿜길래 한장 찍어주고날이 추워서 별로 없지만 보이니까 꽃도 찍어주고역으로(밥먹으러) 가는길에 아케이드 한번 찍어주고 식당감식당은 이와쿠니 역 근처에 있는 Namikiya전에 썻지만 난 오코노미야키 존나 먹을거라 오코노미야키집 옴원래 킷타이쿄에서 이와쿠니가는 버스정류장 근처에 있는테이크아웃만 되는집 있길래 여기 가려다가바람덕에 오코노미야키가 1분만에 식을까봐 급하게 찾아본 식당임근데 시발 여기 존나 맛있음내가 경험은 적지만 여기 이길 식당 없어보임이걸 점심메뉴로만 파는건 직무유기야캐시온리고 내가 시킨건 스페셜에 소바 추가 스페셜은 원래 소바 없음스패셜에 오징어랑 새우 계란 같이 들어감여기서 이걸로 나마비루 두잔 때림밥먹고 이제 미야지마 갈거임작년에 이미 씹뜯맛즐 해본 수준이라 수족관이 메인컨텐츠지갑 떨군줄 알았다가 찾아보니 외투주머니에 있더라...결국 한 정거장 더 갔는데구도가 사진찍으라고 협박해서 찍음사진 하나 찍었으니 메데타시이제 진짜 미야지마 갈거임갤주사진 한번 찍어주고 오토리이 한번 찍고신사 뒤에 냇가 한번 찍었음쥬지갤주들 뿔 다 잘라버려서 간지가 안남ㅠㅠ그리고 미야지마에 사는 사슴은 역시 착함사람 지나가도 멀뚱멀뚱임미야지마수족관 마스코트라던데 왤케 얼빵하게 생겼냐?바다사자 존나 큼‘ㅅ’어떤 꼬마애가 고리던지기 해본다고 깝쭉거리다가 웃긴 상황 발생구경 다하고 모미지만쥬 낱개로 두개 먹어주고히로시마로 돌아가기로 함저녁엔 히로시마 혼도리역에서 주덴마치 가는 길에 있는히로시마 홉스여긴 기본가가 비싸긴한데 노미호다이 구성이 개지림산토리 맥주 전부(마스터즈드림, 흑맥, 카오루에일, 프레모루)가쿠빈, 짐빔, 마커스메이커스 하이볼레몬이랑 자몽사와, 유메슈, 소츄 두종류스이진도 있고 하튼 술 존나 많긴함1시간 40분동안 마스타즈드림 6잔, 카오루에일 1잔마커스하이볼 1잔, 스이진 1잔, 유메슈 1잔 마시고 나옴숙소 가는길에 세븐일레븐 규탕이랑 스트제로9퍼 한캔 사와서마시기전에 쓰는 오늘의 여행기임매일은 오노미치랑 세토다 엮어서 가볼거임끝
작성자 : ㅇㅇ고정닉
오키나와-규슈 6박7일 1일차
[시리즈] 오키나와-규슈 한바퀴 6박7일 · 오키나와-규슈 한바퀴 6박7일 프롤로그 2025.3.18 10:10 진에어 인천발 오키나와행을 탈 예정이었으나 다락휴에 미리 와있는데 이 소식을 듣고 급하게 다른 편으로 바꿈 누가 지연에어 아니랄까봐;; 시간이 밀려서인지 취소수수료는 안나옴 8:05 출발 예정인 대한항공 편도 한참 제설작업 하더니 8:43 이륙 마티나 라운지에서 잔뜩 먹었는데도 허겁지겁 퍼먹게 되는 기내식 10:45 나하공항 착륙 원래 예약했던 진에어는 이날 오후 두시 넘어서 도착했던데 돈 몇만원 아끼자고 몇시간 기다렸다고 그거 탔으면 첫날은 거의 아무것도 못하고 날려먹었을테니 바꾸길 잘한듯 홍콩익스프레스 편에서 오는 편 쪽이 직전에 빠져서인지 입국심사는 창구 수도 대여섯개 정도 돌리고 해서 30분? 만에 금방 나왔는데 위탁수하물 나오는데 20분 더 걸렸네;; 희한하게 1층과 2층을 오르내리는 동선을 지나 백엔 한닢으로 뽑기시도할 수 있는 시사 머리 수족관 코너도 이렇게 있음 송영버스 타고 버젯 렌터카로 이동 이 나라에서도 곧 중국산 전기차들이 잔뜩 풀릴지.. 소형 SUV로 예약해서 배차받은 차종은 전부터 궁금했던 토요타 라이즈 주행거리 3만6천7백 킬로미터 정도로 꽤 양호한 편 첫번째 목적지 입구 바로 옆 주차타워는 만차 상태로 주차요원이 안내한 곳으로 한참 내려가 근처 야외 주차장에서 선불로 주차비 5백엔을 내고 왔던길 그대로 걸어올라옴;; 에 들러 점심부터 먹으러 Restaurant Suimui レストラン首里杜(すいむい) 타코 라이스 & 스페어립 한덩이가 올라간 오키나와 소바 세트(1,170엔) 긁어먹고 나와서 슈리성을 향해 올라가는데 문만 서너개는 지난듯 입장료 4백엔 내고 안쪽 유료 구역으로 들어가면 19년도 화재로 소실될 당시의 잔해 일부라든가 세개 층에 걸쳐서 진행중인 복구공사의 현장도 볼 수 있음 북쪽 전망대까지 찍고 류큐 왕국이 번성할 당시의 모습은 이러하였다는듯 3천엔 정도로 다소 비싼 감이 없잖아 있긴한데 워낙에 매력적으로 보이는 반팔 티셔츠 한장을 기념품 매장에서 집어들고 두번째 목적지인 나카구스쿠 성터로 이동 입장료 4백엔 내고 카트에 타면 데려다주는 500미터 거리의 가장 안쪽부터 훑어보며 돌아내려오는 효율적인 동선 대장간 터라고 얼핏 본듯 아치형 문 구조는 이 나라에서 본 기억이 없지싶은데.. 밤에 라이트업 하면 어떤 느낌일까.. 마추픽추라고 하기엔 과장이 심하지싶지만 페루에 가서 진짜를 봐야 비교할 수 있을듯 이렇게 여기 저기 금방 훑어봄 그리고 여기 스탬프는 매표소 바로 옆 카페 GUSUKU ROCK CAFE 에서 찍을 수 있는데 따뜻한 한잔(5백엔) 주문하고 기다리는동안 여자 바리스타분과 얘기하는데 현지인들은 100명성 스탬프 다 찍는데 10년 정도 걸린다면서 나보고 대단하다고 하는데 전에 이 갤에서 딱 1년 걸렸다는 인증글 보여줄걸 그랬나;; 이날의 주 목적을 달성하고 숙소로 가다가 요 근래 들어서 리뉴얼했다는 쇼핑몰에 들름 이온몰 오키나와 라이카무 イオンモール沖縄ライカム 서점부터 구경하는데 이 캐릭터가 만화책이 있다는것도 처음 알았거니와 누적 판매량이 굉장하다는데서 깜짝 놀람;; 꽤 넓게 펼쳐진 애완동물용품 매장 한쪽 구석의 분양 코너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투톱 이곳에도 수족관 코너가 있다니! 유니클로 매장에서 내가 고르는 캐릭터 등의 디자인을 프린트하는 티셔츠 주문(천구백엔) 10~15분 정도 걸리고 면세도 가능 개당 5백엔이 노토 후원으로 가는건 좋은데 행사기간 끝났다고 나와있음;; 아직 계속 연장해서 하는지는 모름 Suit Travel 채널에 두달 전 올라온 영상을 보고 땡겨서 바꾼 숙소 아나 인터컨티넨탈 만자 비치 리조트 ANA InterContinental Manza Beach Resort, an IHG Hotel 저녁식사는 6천5백엔짜리 뷔페 Aqua Belle アクアベル 저 소스들을 다 찍어먹어보고 싶었는데 다른 메뉴들도 잔뜩 먹느라 스테이크는 딱 세조각 먹음 기본제공 음료 탄산이라든가 다른 특이한 주스 등 나머지 음료들은 650엔 추가해야 분홍빛 초코 분수도 처음 보는데 마쉬멜로우가 아니라 별 희한한것들을 칠해 먹음 다 먹고 방으로 들어가는 길에 아이스크림 한통 챙겨들고 바로 옆 기계에서 소프트로 내려서 가져감 재작년 11월에는 최고 30도까지 찍은 동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건지;; 다음날 무사히 건너갈 수 있을지 고민하다 잠들며 첫날 일정 마무리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카사사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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