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이 되서 오래 해볼까 생각 중


동도금은 위험하다, 헬이다, 추노해라는 말 온라인에 존나게 많아서 쫄고 입사했거든?

근데 일해보니까 물론 위험한 약품 같은 게 기계에 들어가는 건 있지

나한테 직접적으로 접촉되는 건 없고(당연히 실수로 뭐 쏟거나 장갑 안 끼고 얼타면 좆되는 건 어디나 마찬가지라 생각)


사실 기계가 다 알아서 하는 구조임. 그냥 뭐랄까 기계가 하는 일을 내가 보조하는 느낌? 걍 ‘기계야 판 끼이거나 실수하지 마라’ 이런 생각만 함

확실하게 깔끔한 자동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것 같음

그리고 일하는 사람들도 대체로 다 1년 이상 일하신 분들이고 텃세나 갈굼도 없음

다 자기 할 일은 다 자기가 하려고 하는 분위기


뭐랄까 기계가 일을 다 하다보니 오히려 심심해서 자기가 할 일은 자기가 하면서 시간 보내려는 것 같다



사람들이 동도금이면 튀어라 추노해라 그러는데, 그건 자동화 안 되어 있는 거임? 아님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그런 거임?

내가 있는 회사나 팀이 좋은 거냐?

아니면 맨날 추노만 하는 애들이 븅신인 거냐?

fpcb 동도금이 자동화가 되어서 여건이 좋은 거임?

동도금이 헬이다 그런 건 어떤 부분에서 그런 건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