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그냥 단순히 생각했다

안정적이면 돈많이 주면 장땡이라고..


공부에 큰 재능 없던 난

전문대 들어가서 대기업 생산직 목표로 해서 들어갔는데


확실한건 돈은 진짜 존나 많이 줌

근데 나이 들고보니가

돈을 얼마나 버냐가 젤 중요한게 아니라

돈을 어떻게 무슨일을 하면서 버냐가 중요한거더라


모든 일엔 즐거움은 없어

내가 취미로 즐기던거도 나의 일이 되는순간 즐거윰은 사라짐

근데

최소한 내가 이 일을 함으로써 얻는 성취감 , 뿌듯함

이런것들이 소소한 즐거움이 되는게 일인데

생산직은 다들 알겟지만 이런게 단 1도 없는거임

단순 작업 무한 반복

이런걸 한다고 성취감 뿌듯함? 절대 없음

그냥 단순히 돈을 위해 내가 기계랑 한몸이 되는 느낌임

최소한 알바를 해도 하면서 힘들어도 뿌듯함 성취감이 있는데

생산직은 그런건 절대 없고 그냥 돈버는 기계가 되는 느낌이랄가

아 모르겟음 나도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가 싶고

최소한 어릴때 내가 하고싶음일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고

하나뿐인 인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다

솔직히 난 집안도 여유로워서 굳이 돈에 얽매이지 않아도 대서

하 진짜 많은 생각이 든다

생각 잘하고 들어와 여깃는 애들도..